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이 헌법재판소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각하를 요구하는 24시간 밤샘시위에 돌입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을 비롯해 박대출·장동혁·박성민· 김선교·이헌승·강승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낮 2시부터 헌재 앞에서 24시간씩 돌아가며 밤샘 시위를 벌이기로 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민주당처럼 장외투쟁하거나 단식을 통해 헌재를 압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며 "의원 각자의 소신과 판단에 따른 장외투쟁은 이래라저래라 할 권한도 없고 지침을 줄 생각도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