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내란수괴 석방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줌으로써 국민 불안과 불필요한 혼란을 가중시켰고 윤석열에게 결정적인 증거 인멸과 도피 기회 만들어 줬다”며 “(사퇴를 거부한 심 총장은) 일말의 양심과 명예는 온데간데없고 권력 바라기의 비루함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를 향해서도 “나라를 혼돈의 늪으로 몰아넣은 최 부총리 죄는 단죄 받아야 한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나서지 않은 것과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를 이행하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살다 살다 이렇게까지 헌재의 결정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공직자는 처음 본다”며 “즉시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고, 내란 상설특검 추천의뢰로 헌정질서 수호 의지를 밝히고 명태균 특검법 공포로 불법은 누구든 엄단한다는 원칙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30 안성 스타필드 번지점프 추락 사망사고...업체 대표 중대재해법으로 검찰행 랭크뉴스 2025.03.16
44629 “특급호텔보다 비싼 ‘골프장 탕수육’”…골프 인기 시들, 골프웨어 업계 울상 랭크뉴스 2025.03.16
44628 마약 유통 10~30대에 독버섯처럼... 경찰, '온라인 수사 전담팀' 꾸린다 랭크뉴스 2025.03.16
44627 '민감국가 포함' 파문 확산‥외교부 "美와 교섭" 랭크뉴스 2025.03.16
44626 의료대란에…부부 직장암 판정에도 손 놓친 의사의 회한 랭크뉴스 2025.03.16
44625 오늘도 대규모 집회‥극우 '폭력 선동' 이어져 랭크뉴스 2025.03.16
44624 미 국방장관, 취임 뒤 첫 인도·태평양 순방서 한국 제외 랭크뉴스 2025.03.16
44623 그린란드 노릴 땐 언제고···미, 덴마크에 “달걀 좀 달라” SOS 랭크뉴스 2025.03.16
44622 서울 강남 대치 미도아파트 최고 50층·3914가구 재건축 랭크뉴스 2025.03.16
44621 생물자원관, '나비박사' 석주명 표본 귀환 기여 日교수에 감사패 랭크뉴스 2025.03.16
44620 포천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 재난기본소득 이동면 전체에 지원 랭크뉴스 2025.03.16
44619 미·러 외교수장 통화…“우크라 협상 다음 단계 논의” 랭크뉴스 2025.03.16
44618 “나도 해칠 수 있다” 30대 초등교사 입건…아동복지법 위반 혐의 랭크뉴스 2025.03.16
44617 ‘내돈내산’아니었어? 알고보니 협찬···SNS ‘뒷광고’ 2만건 적발 랭크뉴스 2025.03.16
44616 "테슬라, 넌 해고됐어!"…비속어 쓰며 머스크 때린 美상원의원 랭크뉴스 2025.03.16
44615 아이유·박보검 '폭싹 속았수다' 인기 심상치 않더니…신바람 난 제주서 생긴 일 랭크뉴스 2025.03.16
44614 “아름다운 아티스트” 가수 휘성 영결식 엄수 [지금뉴스] 랭크뉴스 2025.03.16
44613 트럼프 격노 "푸틴이 美특사 9시간 기다리게 했다? 이건 가짜뉴스" 랭크뉴스 2025.03.16
44612 독일 청년들 "죽느니 점령당할래"…입대 기피에 국방강화 뒷걸음 랭크뉴스 2025.03.16
44611 ‘엠버서더·체험단’ 문구 뒤에 숨은 SNS ‘뒷광고’ 2만2천건 적발 랭크뉴스 2025.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