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1일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내란수괴 석방의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줌으로써 국민 불안과 불필요한 혼란을 가중시켰고 윤석열에게 결정적인 증거 인멸과 도피 기회 만들어 줬다”며 “(사퇴를 거부한 심 총장은) 일말의 양심과 명예는 온데간데없고 권력 바라기의 비루함만 남았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총리를 향해서도 “나라를 혼돈의 늪으로 몰아넣은 최 부총리 죄는 단죄 받아야 한다”며 마은혁 헌법재판관 임명에 나서지 않은 것과 ‘내란 상설특검’ 추천 의뢰를 이행하지 않은 점을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살다 살다 이렇게까지 헌재의 결정을 노골적으로 무시하는 공직자는 처음 본다”며 “즉시 마은혁 재판관을 임명하고, 내란 상설특검 추천의뢰로 헌정질서 수호 의지를 밝히고 명태균 특검법 공포로 불법은 누구든 엄단한다는 원칙을 밝히라”고 압박했다.

그러면서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말라”고 덧붙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14 ‘머스크 신뢰’ 재확인한 트럼프 “테슬라 살 것” 랭크뉴스 2025.03.11
47313 전직 판사들 “윤 구속취소 무책임”…지귀연 결정 2가지 아킬레스건 랭크뉴스 2025.03.11
47312 대전 초등생 살해 40대 女교사, 내일 이름·사진 공개된다 랭크뉴스 2025.03.11
47311 청년 쉬는 기간 길어질수록 ‘구직 의욕 상실’ 증가 랭크뉴스 2025.03.11
47310 [단독] 현대카드 전체 결제액 중 애플페이 비중 1% 불과 랭크뉴스 2025.03.11
47309 이영훈 목사 “편가르기로 나라 무너질 판…종교계 대통합 앞장서야” 랭크뉴스 2025.03.11
47308 [속보] 故 김하늘양 살해 교사 명씨 신상공개 결정 랭크뉴스 2025.03.11
47307 [단독] 홍준표 아들, 명태균과 직접 연락…“창원산단 만드신 것 축하” 랭크뉴스 2025.03.11
47306 이재명 ‘위증교사 혐의’ 2심 시작…검찰 “무죄 선고는 오판” 랭크뉴스 2025.03.11
47305 SNS에 올라온 윤석열 암살 예고 게시글…경찰 내사 착수 랭크뉴스 2025.03.11
47304 경찰, 헌법재판소 게시판 ‘매크로 동원’ 여론조작 의혹 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5.03.11
47303 [단독]정부 美 보잉 대상 국제소송 지원… ‘무안참사’ 기체결함 가린다 랭크뉴스 2025.03.11
47302 “홈플러스 사태”국세청, MBK파트너스 특별 세무조사 착수 랭크뉴스 2025.03.11
47301 헌재, 무얼 고민? "국민들 불안‥전원일치 결론 내야" [초대석] 랭크뉴스 2025.03.11
47300 [단독] "2500㎞마다 엔진오일 보충?"…1억 외제차 하자 공방 랭크뉴스 2025.03.11
47299 경찰, ‘헌재 홈페이지 매크로 여론조작’ 의혹 내사 랭크뉴스 2025.03.11
47298 311호 312호 법정 모두 '피고인 이재명'…위증교사 항소심 시작 랭크뉴스 2025.03.11
47297 트럼프 취임식 갔던 갑부 5명, 자산 304조원 증발 랭크뉴스 2025.03.11
47296 “청년들, 결혼·출산에 슬픔·공포 커”… 빅데이터 분석 랭크뉴스 2025.03.11
47295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시작…"1심 오판 무죄"vs"억지 왜곡 혐의"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