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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나이에 상관없이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오래 사용한 생성형 인공지능(AI) 앱은 챗 GPT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안드로이드, iOS 운영체재 대상)를 대상으로 사용자 수를 표본 조사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이달 첫째 주(3월 3~9일) 모든 세대에서 1위를 차지한 앱은 챗GPT였다.
세대별 생성형 AI 앱 사용자 순위를 살펴보면 20세 미만에서는 챗GPT, 뤼튼, 에이닷 순으로 나타났다. 20~30대는 챗GPT, 뤼튼, 퍼플렉시티 순으로 사용량이 많았고 40~50대는 챗GPT, 에이닷, 뤼튼 순이었다. 60세 이상은 챗GPT, 에이닷,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순으로 많이 사용했다.
세대별 가장 오래 사용한 앱 역시 모든 세대에서 챗GPT가 1위를 차지했다.
세대별 생성형 AI 앱 사용 시간 순위는 30대 이하에서 챗GPT, 뤼튼, 퍼플렉시티 순이었다. 40대는 챗GPT, 퍼플렉시티, 클로드 순, 50대는 챗GPT, 퍼플렉시티, 뤼튼 순으로 오래 사용했다. 60세 이상은 챗GPT, 에이닷, 뤼튼 순이었다. 다만 30대 이하는 뤼튼과 퍼플렉시티, 40대는 퍼플렉시티와 클로드, 50대는 퍼플렉시티와 뤼튼, 60세 이상은 에이닷과 뤼튼이 각각 2, 3위를 다투는 모습이었다.
한편 챗GPT는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개발한 대화 전문 인공지능 챗봇이다. 지난 22년 11월 첫 출시 돼 현재 부분 유료 서비스로 제공되고 있다. 올해 2월 기준 전 세계 사용자 수는 약 4억명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