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뉴스1

[서울경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장외투쟁에 맞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장외 정치투쟁에 몰두하는 데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부는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고 의원들이 양해해주셨다"며 "특별한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단체행동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각종 회의를 통해 우리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민주당처럼 장외투쟁이나 단식으로 헌재를 압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지도부의 장외집회 맞대응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의 헌재 앞 1인 시위에 대해서는 "각자 소신과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지도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지침을 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는 이날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서울 광화문에서도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외부 인사들과 만남을 시작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전혀 그런 얘기가 없었다"며 "그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일축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3566 EU 보복 관세 재반격한 트럼프 “유럽산 술 200% 관세” 랭크뉴스 2025.03.13
43565 대법, ‘2인 체제’ 방통위가 임명한 ‘방문진 이사진’에 효력 정지 확정 랭크뉴스 2025.03.13
43564 100일 아기 달랜다며 높이 던진 뒤 떨어뜨린 아빠... 2심서 금고 1년 9개월 랭크뉴스 2025.03.13
43563 표 팔고 나 몰라라… 에어프레미아, 무더기 지연·결항 랭크뉴스 2025.03.13
43562 “윤석열 1인 인권 검찰”…수사팀 즉시항고 의견 또 무시 ‘포기 강행’ 랭크뉴스 2025.03.13
43561 박근혜 파면 폭력 난동 판결문 보니…‘선동’이 방아쇠였다 랭크뉴스 2025.03.13
43560 죽은 자가 꼬리다, 몸통은 다른 꼬리를 만들 것이다[금요일의 문장] 랭크뉴스 2025.03.13
43559 검찰, 끝까지 ‘윤석열 봐주기’…“즉시항고 없다” 랭크뉴스 2025.03.13
43558 윤 대통령 사건 영향은…이번 주 선고 힘들 듯 랭크뉴스 2025.03.13
43557 김수현, 故 김새론 미성년자 시절 교제 의혹에 “다음주 입장 밝힐 것” 랭크뉴스 2025.03.13
43556 ‘원산지 논란’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입건…“깊이 반성…신속 개선” 랭크뉴스 2025.03.13
43555 트럼프 "美 위스키에 관세 폐지 안 하면 EU 주류에 200% 관세" 랭크뉴스 2025.03.13
43554 [단독] 與 64명 ‘선거점검 특별법’ 발의…“이참에 의혹 따져보자” 랭크뉴스 2025.03.13
43553 ‘미국 돈줄 끊긴 WHO’ 자립 안간힘…사업조정·직원계약 변경 랭크뉴스 2025.03.13
43552 “제2 홈플러스 막아야“…입점 업체들 '보호 장치' 마련 목소리 커진다 랭크뉴스 2025.03.13
43551 지금까지 8건 기각…어떤 판단 이루어졌나? 랭크뉴스 2025.03.13
43550 與의원들 “김상욱 징계를”… 권성동 “저도 포기했다” 랭크뉴스 2025.03.13
43549 성남 서판교 야산서 ‘오물 풍선’ 발견…군·경 출동 소동 랭크뉴스 2025.03.13
43548 EU, 트럼프 '보복관세 시 추가대응' 공세에 "준비됐다" 랭크뉴스 2025.03.13
43547 두 눈에 주삿바늘 꽂는 공포…그날 난, 끔찍한 행동 했다 랭크뉴스 2025.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