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뉴스1

[서울경제]

국민의힘이 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장외투쟁에 맞서 헌법재판소를 압박하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민생과 경제를 내팽개치고 장외 정치투쟁에 몰두하는 데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도부는 지금과 같은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론 내렸고 의원들이 양해해주셨다"며 "특별한 문제가 있을 경우에만 단체행동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권 원내대표는 "각종 회의를 통해 우리 입장을 밝힐 것"이라며 "민주당처럼 장외투쟁이나 단식으로 헌재를 압박하는 행동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당내 일각에서 제기된 지도부의 장외집회 맞대응론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다만 일부 의원들의 헌재 앞 1인 시위에 대해서는 "각자 소신과 판단에 따른 것"이라며 "지도부가 이래라저래라 할 지침을 줄 생각도 없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야권 의원들로 구성된 '윤석열탄핵국회의원연대'는 이날부터 단식 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은 서울 광화문에서도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외부 인사들과 만남을 시작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전혀 그런 얘기가 없었다"며 "그 얘기를 처음 들었다"고 일축했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298 311호 312호 법정 모두 '피고인 이재명'…위증교사 항소심 시작 랭크뉴스 2025.03.11
47297 트럼프 취임식 갔던 갑부 5명, 자산 304조원 증발 랭크뉴스 2025.03.11
47296 “청년들, 결혼·출산에 슬픔·공포 커”… 빅데이터 분석 랭크뉴스 2025.03.11
47295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시작…"1심 오판 무죄"vs"억지 왜곡 혐의" 랭크뉴스 2025.03.11
47294 정무위, ‘홈플러스 사태’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등 증인 채택…18일 긴급 질의 랭크뉴스 2025.03.11
47293 우원식 "내가 공산당 배지를? 대통령도 달았는데... 가짜뉴스 서글퍼" 랭크뉴스 2025.03.11
47292 제적 통보 ‘어르고’ 편지·면담 ‘달래고’…대학들 “의대생 돌아오라” 랭크뉴스 2025.03.11
47291 민주당, 벌써 정권교체 대비? 기관장 알박기 못하게 법 바꾼다 랭크뉴스 2025.03.11
47290 [단독] 외국인 관광객 '성지'되더니…"매출 4.8조" 올영 어닝서프라이즈 랭크뉴스 2025.03.11
47289 ‘최강야구’ 제작 갈등 결국···JTBC “수십억 과다 청구, 장시원 PD교체” 랭크뉴스 2025.03.11
47288 “남편에게는 완전, 악재 ㅠ” 김건희-명태균 문자 원본 나왔다 랭크뉴스 2025.03.11
47287 [단독]‘오세훈 후원’ 김한정 “명태균에 송금, 윤석열에 오세훈 잘 보이게 하려던 것” 랭크뉴스 2025.03.11
47286 국내산 재료 써야 하는 '백종원 된장'에 중국산... "농지법 위반" 랭크뉴스 2025.03.11
47285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더니…日오염수 방류, 문제 없었다 랭크뉴스 2025.03.11
47284 [단독] "회원님들 협조로 尹 석방"... 검찰동우회만 '정치 중립 의무' 규정 없다 랭크뉴스 2025.03.11
47283 오세훈 '토허제 해제' 한 달 만에 "다시 규제 검토"… "시장에 혼돈 불렀다" 랭크뉴스 2025.03.11
47282 [단독] 삼성, 中 ‘카피캣’에 첫 승전보…獨법원 “TCL, 삼성 상표권 침해” 랭크뉴스 2025.03.11
47281 통합·승복·민생 실종…尹석방에 여야 '탄핵 대결정치' 격화 랭크뉴스 2025.03.11
47280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이창수 지검장 탄핵 먼저 선고한다 랭크뉴스 2025.03.11
47279 김용현 "수사기록 헌재 주지 말라"…2심도 "소송대상 아냐"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