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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트 기요사키 공식 인스타그램

[서울경제]

경기침체 우려로 인해 미국 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의 경고에 이목이 쏠린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3대 지수가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0.01포인트(-2.08%) 하락한 41911.71에 거래를 마쳤다. S&P 500 지수는 155.64포인트(-2.70%) 떨어진 5,614.5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27.90포인트(-4.00%) 폭락한 17468.33에 각각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폭락하기 전날 기요사키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주식 시장의 하락세는 아직 시작 단계에 불과하다”며 “결국 대규모 붕괴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거 2014년에 출간한 ‘부자아빠 예언집’에서 역대 최악의 증시 붕괴를 예측했었는데 안타깝게도 점점 현실이 되고 있다”며 “지금부터 대비하지 않을 경우 수백만 명의 베이비붐 세대가 재정적으로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특히 퇴직연금에 의존하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가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요사키는 "가짜 화폐에 해당하는 달러와 채권으로는 자산을 지키기 어려울 것”이라며 “실제 가치가 있는 금, 은,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사람들만 살아남게 될 것”이라고도 강조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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