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수도권은 내일도 미세먼지 짙어…13일 황사 유입 가능성 '설상가상'
아침 -4∼7도·낮 12∼18도…제주 오후까지 비 조금


초미세·미세먼지로 서울은 회색 도시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서울의 대기가 초미세·미세먼지 나쁨을 기록하고 있는 10일 서울 남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뿌연 대기에 잠긴 서울 시내를 바라보고 있다. 2025.3.10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11일 수도권에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이날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농도가 높겠다.

이날 수도권·세종·충남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겠다. 오전에는 강원영서·대전·충북·전북도 나쁨 수준의 미세먼지가 짙겠다.

오전 8시 현재 수도권과 강원, 대전을 제외한 충청, 전북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높아진 상태다. 강화를 제외한 인천과 수원 등 경기 남서부에는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다.

수도권에서는 이날 오후 9시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된다.

행정·공공기관 소유·출입 차량 2부제, 날림먼지 발생 건설 공사장 공사 시간 조정·단축, 폐기물 소각시설 등 미세먼지 다량 배출 사업장 가동률 조정 등이 이뤄진다.

수도권은 12일에도 미세먼지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1∼12일 황사 발원지에서 황사가 추가로 발원하고 북서풍이 불면 13일 국내로 황사가 유입될 수 있다. 당분간 대기질이 안 좋은 상황이 이어질 수 있는 것이다.

이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

낮 최고기온 예상치는 12∼18도로 평년기온보다 조금만 높았던 아침 최저기온(영하 4도에서 영상 7도 사이)과 꽤 차이가 나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교차가 15도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기온보다 5도 이상 높은 수준을 유지하겠다.

제주는 이날 남쪽 해상에 저기압이 지나가면서 오후까지 5㎜ 안팎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서해중부해상과 전남앞바다에 오후까지 해무가 끼어있겠다.

해무에 휩싸인 일부 섬 지역은 가시거리가 200m에 못 미치기도 하겠으니 주의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196 ‘대명률’ 첫 보물 취소 불명예…“도난당한 장물이었다” 랭크뉴스 2025.03.11
47195 민주 “심우정, 尹석방 대가 치를 것…崔는 마지막 기회 놓치지 말라” 랭크뉴스 2025.03.11
47194 자동차운전면허증 23년 만에 변경…위·변조 불법도용 차단 강화 랭크뉴스 2025.03.11
47193 "50대 부장님도 즐겨 쓴다"…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AI앱'은 역시 랭크뉴스 2025.03.11
47192 민주당, 명태균 녹취 추가 공개…“김영선은 판사 움직이는 선수” 랭크뉴스 2025.03.11
47191 ‘황금연휴 소용없더라’ 해외에서 돈 더 쓴 한국인 랭크뉴스 2025.03.11
47190 현대ENG, 전국 80곳 현장 작업 중단… “현장별 안전대책 마련 중” 랭크뉴스 2025.03.11
47189 민주 “상속세법 패스트트랙 제외…반도체법·은행법은 13일 지정” 랭크뉴스 2025.03.11
47188 권성동 "尹, 아주 의연한 모습…국민과 나라만 생각하겠다 해" 랭크뉴스 2025.03.11
47187 민주당 5·6선 중진, 헌재에 '윤석열 파면 촉구' 편지 제출 랭크뉴스 2025.03.11
47186 JTBC, '최강야구' 제작사 교체…"수십억원 과다 청구" 랭크뉴스 2025.03.11
47185 국민의힘 "민주당처럼 장외투쟁·단식으로 헌재 압박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3.11
47184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한국 대대장이 美 중대 통제 랭크뉴스 2025.03.11
47183 TSMC-삼성 파운드리, 작년 4분기 격차 더 벌어졌다 랭크뉴스 2025.03.11
47182 백악관, 北 미사일발사에 "美, 북한의 완전 비핵화에 전념" 랭크뉴스 2025.03.11
47181 결국 사과한 젤렌스키? “정장 입지 않아 죄송합니다” 랭크뉴스 2025.03.11
47180 '쉬었음' 청년 쉬는 기간 평균 22.7개월…77% "불안" 랭크뉴스 2025.03.11
47179 맥주캔 투척 당한 김동연…“尹 파면” 1인 시위’ 랭크뉴스 2025.03.11
47178 ‘의사 부족 vs 초과’ 논란… 추계위서 근무일수 쟁점될 듯 랭크뉴스 2025.03.11
47177 尹 탄핵심판 선고 다음 주?…'이틀 연속 선고' 전례 없어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