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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키워드는 '자영업자'입니다.

요즘 거리에서 임대 딱지가 붙은 건물 적잖게 볼 수 있는데요.

연초부터 폐업하는 가게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최근 두 달 새 자영업자 수는 20만 명 넘게 감소해 지난 1월 기준 550만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2020년 코로나19 사태 당시 수준으로 돌아간 건데, IMF 외환위기 때인 1998년 561만 명보다도 적은 수준입니다.

이 같은 자영업자 감소는 내수 장기 침체가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지난해 내수 지표인 소매판매액은 21년 만에 최대 폭으로 감소했는데요.

코로나19 사태 이후 줄어든 소비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에서 물가가 오르면서 자영업자들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고 있는 겁니다.

한국경제인협회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자영업자들은 원자재나 재료비 부담이 가장 크다고 답했습니다.

지금까지 잇슈키워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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