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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낮 기온이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2월 10일 서울 청계천에서 점심 식사를 마친 시민들이 산책하고 있다./연합뉴스


화요일인 11일 낮 최고기온이 18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따뜻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 기온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평년(최저 영하 4도~영상 4도, 최고 8~13도)보다 5도 이상 높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5도 이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를 오르내리겠다.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권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오전부터 오후 사이 전남남부내륙과 경남서부남해안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남해안 5㎜ 미만, 제주도 5~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전에 강원영서·세종·충북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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