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취소 나흘째인 오늘도 외부 활동과 메시지를 자제할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실 역시 별다른 메시지 없이 정책 현안이 생길 때만 대응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취소 나흘째, 윤석열 대통령은 계속 관저에만 머물고 있습니다.

차분하고 담담하게 탄핵심판 선고를 기다리겠다는 입장입니다.

당분간 외부 활동과 대국민 메시지를 자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형사재판 대비를 위한 변호인단을 제외하고 외부 인사 접촉은 최소화할 전망입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틀 전 관저에서 국민의힘 권영세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났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감 생활 소회를 밝히고, "당을 잘 운영해줘서 고맙다"고 격려했습니다.

이 때문에 관저정치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지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확대 해석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윤 대통령이 다시 전면에 나설 경우 역풍이 불수도 있고, 그게 탄핵 심판에 결코 유리하지 않다는 판단으로 풀이됩니다.

실제로 당 지도부 이외 다른 여당 의원들의 접견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대통령실은 참모진들이 윤 대통령에게 업무 보고를 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차원에서 탄핵 심판 관련 입장을 내는 것도 자제하는 분위깁니다.

다만 대통령실은 의료개혁을 비롯한 정책 현안에는 적극적인 대응을 할 방침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영상편집:김선영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67 이재명 1심 무죄 위증교사 2심 첫 재판... 검찰 "3시간이면 충분"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66 "골든타임 다 지나간다"…하세월 추경에 벼랑끝 경제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65 '최강야구' 갈등 격화…JTBC "제작사 교체" vs C1 "지재권 탈취"(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64 대리 불렀다 납치됐다는 SNS 게시글… 티맵 “사실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63 ‘윤 구속취소 항고 포기’ 대검 “종전대로 ‘날’로 산정하되 신속처리”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62 윤 대통령 사건 선고는?…“이틀 연속 선고 드물어”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61 "헌재 압박 않겠다"면서‥헌재 앞 24시간 릴레이 시위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60 [단독] 공익신고자로 둔갑한 사기범… 시민단체 덮어놓고 도와줬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9 尹구속취소 항고 포기한 대검 "기존처럼 '날'로 산정하라"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8 스쿨존서 초등생 승용차에 치여 숨져…40대 운전자 구속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7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심판 13일 선고… 尹 내주 이후 가능성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6 트럼프발 ‘R의 공포’… 韓 경제도 먹구름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5 [단독] 13만 전국 경찰 총동원 검토‥"소설같은 상황까지 대비하라"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4 대리운전 불렀다 납치될뻔?…SNS확산 게시글에 티맵 "사실 아냐"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3 사망보험금 살아서 받는다…1억 보험금 70세 수령땐 월 20만 원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2 ‘김건희 특혜 논란’ 양평 고속도로, 공무원만 징계 ‘꼬리 자르기’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1 '살 빼는 약' 위고비, 출시 한달만에 삭센다 5년 아성 깼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50 현대제철, 직장폐쇄 16일 만에 해제… 노조도 부분 파업 철회 예정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49 ‘尹 파면 촉구’ 천막 치고 삭발·단식… 거리정치 나선 巨野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48 대검 "구속기간, 종전대로 '날'로 산정하라" 일선 청에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