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아들이 창 밖으로 던져진 반려견을 구하기 위해 다급히 뛰어가고 있다. 사진 위액트 인스타그램
10살 아들이 보는 앞에서 키우던 강아지를 2층 창밖으로 던진 아빠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김포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쯤 김포시 한 빌라 2층 복도에서 반려견을 창문 밖으로 던져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당시 10세 아들 B군이 보는 앞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에서 "강아지를 고의로 던지지는 않았다"고 주장했으나 경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가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A씨의 범행은 동물구조단체 '위액트'의 제보를 통해 알려졌다.

위액트는 "부부가 개를 던지는 모습을 지켜본 10살 아이는 부모가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다급하게 1층으로 향했다"며 "가까스로 생명을 구한 개는 다리에 심한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현재 반려견은 깁스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344 “이승만 내란죄로 처벌했어야…윤석열 계엄과 성격 같아”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43 대검 "종전대로 '날'로 구속기간 산정하되 신속처리하라" 지시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42 [단독] ‘계엄 때 국회 진입’ 수방사, 헌재·국회 도면 가지고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41 대전 초등생 살해 40대 여교사 12일 얼굴·이름 등 신상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40 [단독] 비상계엄 때 국회 진입한 수방사, 헌재·국회 도면 가지고 있었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9 "휘성 사망 예상할 상황 아니었다"…국과수 부검서 약물 정밀 감정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8 고 김하늘양 살해교사, 신상정보 내일부터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7 청소년에 43만원씩 준다…"포퓰리즘" 반발에도 강행한 이 나라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6 '라방' 20대女 신주쿠서 피살…피의자는 피흘리는 얼굴 비췄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5 구청에 '尹 파면' 현수막 내건 광주 북구청장... 국힘 반발에 "법적 문제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4 삼성전자, 연봉 1위는 경계현 고문… 퇴직금 포함 약 80억원 수령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3 홍준표 아들, 명태균에 “가르침 감사”…명, 홍 시장에 정치 조언?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2 테슬라·엔비디아만 믿었는데… 처참한 수익률에 서학개미 ‘비명’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1 "골든타임 다 지나간다"…하세월 추경에 희미해지는 경제 회복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30 윤상현 "대통령 복귀해도 거대야당 여전‥국회 해산해야"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29 주가 폭락하고 테슬라 '활활'‥'글로벌 밉상' 머스크 수난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28 [단독]탄핵 선고일 전국 경찰 총동원 검토‥"소설 같은 상황에 대비하라"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27 “내란수괴 탈옥, 헌재가 심판해달라”…윤 파면 촉구 삭발 나선 민주당 의원들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26 [속보] 고 김하늘양 살해교사, 신상정보 내일부터 공개 new 랭크뉴스 2025.03.11
47325 '이틀연속 탄핵 선고' 극히 이례적…尹 다음주로 미뤄지나 new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