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북한, 서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 발사
(평택=연합뉴스) 권준우 기자 = 북한이 서해상으로 미상 탄도미사일 수발을 발사한 10일 경기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 패트리엇 미사일이 배치돼 있다. 2025.3.10 [email protected]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는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는 도발을 한 것을 규탄했다.

인태사령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복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지역의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이러한 행동을 규탄하며, 더 이상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인태사령부는 또한 "이번 사건이 미국 국민이나 영토, 우리의 동맹에 즉각적인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하지만, 우리는 계속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미국은 한국과 일본을 방어하겠다는 철통같은 약속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1시50분께 북한이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미사일이 사거리 300㎞ 이하인 근거리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근 두 달 만이며, 같은 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7003 AIA생명, 카카오헬스케어와 업무협약…디지털 솔루션 강화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02 반려견 예전에 다쳤는데, 보험 가입 뒤 수술비 청구…실손 뺨치는 ‘펫보험 사기’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01 과테말라 활화산 분화 시작…주민 3만명에 긴급 대피령 new 랭크뉴스 2025.03.11
47000 민주당 "11일부터 국회 아닌 광화문에 천막치겠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9 美 인태사령부 "北 미사일 도발 규탄…불법행위 자제 촉구"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8 14일 걸렸던 노무현 탄핵선고…윤 탄핵, 이미 그 시간 넘어서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7 [속보] 美 S&P500 장중 낙폭 3%대로 확대…나스닥은 4%대↓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6 전쟁이 바꾼 세계 무기 시장…세계 최대 무기 수입국된 나라는?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5 윤 석방에 여야 충돌…연금개혁·추경도 다시 멈춰섰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4 조종사, 표적 확인 않고 “확인”…투하 뒤 오폭인 줄도 몰라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3 가수 휘성 자택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 중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2 트럼프, 친팔레스타인 시위자 체포에 "테러·反유대 용납않겠다"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1 美서 테슬라 차량 4대에 또 불…테슬라 표적 범죄 연일 발생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90 10살 아들이 보는데…반려견 2층 창밖으로 던진 아빠 결국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89 "회원들 덕에 석방"‥심우정도 참석하는 검찰동우회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88 33개 지표로 살펴본 한국사회 불평등 보고서[인터랙티브]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87 "임신한 줄 몰랐다" 빌라 화장실서 출산…신생아 결국 숨져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86 김수현 측, 故김새론과 교제설 반박 "허위사실, 법적 대응할 것"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85 [단독] 계엄 일주일 전 육군 비화폰 걷어 수사본부에 대거 분배‥"체포 대비?" new 랭크뉴스 2025.03.11
46984 독일 차기정부 부양책 삐걱…녹색당·극우당 어깃장(종합) new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