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019년 8월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무한궤도형 이동식발사대(TEL)에서 발사하고 있다. 조선중앙TV=연합뉴스
북한이 10일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미상의 탄도 미사일을 수 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이날 밝혔다.
이날 미사일 발사는 한·미연합 연습에 대한 반발로 풀이된다. 북한 외무성은 상반기 한·미 대규모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 연습 시작일인 이날 “첨예한 조선반도(한반도) 정세를 극한점 너머에로 끌어올리는 위험천만한 도발적 망동”이라고 밝혔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