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 일부의 '헌법재판소 난동 모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헌법재판소 내부구조로 추정되는 도면 유출 경로를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에 올라온 헌법재판소 평면도가 정부 출연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 등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헌법재판소를 설계한 고 김희수 건축가는 지난 1993년 한국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건축연구원 홈페이지에 있던 건물 면적 등 기본 정보와 도면 10여 장을 누군가 내려받아 공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 보안 시설인 헌법재판소는 내부 구조가 공개되지 않는 곳으로, 경찰은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달 8일 연구원에 헌재 도면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설계에 관여한 서울의 건축사무소를 조사해 경위를 확인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면을 유출한 당사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엔 헌법재판소 내부 평면도와 함께 난동을 모의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경찰은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력사태를 예고하는 글 60건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361 "국민연금이 진짜 효자네"…월 200만원 이상 받는 사람들, 5만명 육박 랭크뉴스 2025.03.11
42360 헌재, 중앙지검장·감사원장 탄핵심판 모레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2359 "빌려준 돈 못받아"…수원 일가족 가장, 사망 전 지인에 문자 랭크뉴스 2025.03.11
42358 장동혁 "'줄탄핵'에 세금 4억 6천‥친야 성향 변호사 일감 의심" 랭크뉴스 2025.03.11
42357 尹 "탄핵심판 전까지 조용히 지낼 것"…용산 '관저정치' 반박 랭크뉴스 2025.03.11
42356 "검사·감사원장 탄핵선고 13일" 대통령 선고는 다음 주로? 랭크뉴스 2025.03.11
42355 [단독] 지귀연 판사 책엔 “구속 ‘날’로 계산”…71년 만에 윤석열만 예외 랭크뉴스 2025.03.11
42354 [단독] 與단톡방서 "마은혁 임명 빌미 안돼…尹변론재개 주장 말자" 랭크뉴스 2025.03.11
42353 민주, 상속세법 패스트트랙 지정 제외… 반도체특별법은 그대로 추진 랭크뉴스 2025.03.11
42352 중장년 알바와 MZ 사장… 문제는 없을까? 직접 들어봤다 랭크뉴스 2025.03.11
42351 [단독] 수원 일가족 4명 사망… “40대 가장, 빌려준 3억 못 받아 생활고” 랭크뉴스 2025.03.11
42350 '尹 구속취소' 재판장 참여 주석서에는 "구속연장, 날로 계산" 랭크뉴스 2025.03.11
42349 헌재, 최재해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심판 13일 선고 랭크뉴스 2025.03.11
42348 포스코 그룹서 ‘형보다 잘 나가는 아우’ 포스코인터 랭크뉴스 2025.03.11
42347 尹 "탄핵심판 전까지 조용히 지낼 것"…'관저정치' 반박한 용산 랭크뉴스 2025.03.11
42346 [속보] 최상목 대행 “정부 배제한 국정협의회 유감…추가 재정 투입 절실” 랭크뉴스 2025.03.11
42345 헌재, 감사원장·중앙지검장 탄핵심판 13일 선고…尹 늦춰질듯(종합) 랭크뉴스 2025.03.11
42344 인요한 “비상계엄, 김대중 야당 같았으면 포용했을 것”…내란에 ‘야당 탓’ 논란 랭크뉴스 2025.03.11
42343 [속보]서울 강남구 청담동 공사현장 폭발 사고···2명 중상, 1명 경상 랭크뉴스 2025.03.11
42342 헌재, 감사원장·검사 3인 탄핵심판 13일 오전 10시 선고 랭크뉴스 2025.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