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지지층 일부의 '헌법재판소 난동 모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이, 헌법재판소 내부구조로 추정되는 도면 유출 경로를 특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MBC 취재 결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인터넷 커뮤니티인 디시인사이드 '미국정치갤러리'에 올라온 헌법재판소 평면도가 정부 출연기관인 건축공간연구원 등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헌법재판소를 설계한 고 김희수 건축가는 지난 1993년 한국건축문화상 대상을 수상했는데 건축연구원 홈페이지에 있던 건물 면적 등 기본 정보와 도면 10여 장을 누군가 내려받아 공개한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주요 국가 보안 시설인 헌법재판소는 내부 구조가 공개되지 않는 곳으로, 경찰은 유출 사실을 확인한 뒤 지난달 8일 연구원에 헌재 도면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경찰은 헌법재판소 설계에 관여한 서울의 건축사무소를 조사해 경위를 확인하고, 인터넷 커뮤니티에 도면을 유출한 당사자를 계속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엔 헌법재판소 내부 평면도와 함께 난동을 모의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왔으며, 경찰은 헌법재판소에 대한 폭력사태를 예고하는 글 60건을 특정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765 쓰러지는 건설사에…LH, 토지 연체이자 깎고 임대주택 매입단가 올린다 랭크뉴스 2025.03.10
46764 ‘승부조작’ 전 프로야구 투수 윤성환, 이번엔 사기 등 혐의로 징역 1년6개월 랭크뉴스 2025.03.10
46763 현직 부장판사도 ‘윤 구속취소’ 비판…법리문제 조목조목 반박 랭크뉴스 2025.03.10
46762 '尹 석방' 앞세운 법원난동 구속자들…첫 재판서 "국민 저항 당연" 주장 랭크뉴스 2025.03.10
46761 ‘IMF 때보다 힘들다’…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 랭크뉴스 2025.03.10
46760 “신사임당이 웃어요”…낯선 남성이 건넨 5만원의 정체 랭크뉴스 2025.03.10
46759 尹 석방 후‥"푹 잤다는데 화나"‥"관저정치? 노무현도 보고 받아" [맞수다] 랭크뉴스 2025.03.10
46758 합참 “북한, 서해 방향으로 탄도미사일 수 발 발사” 랭크뉴스 2025.03.10
46757 인도서 女관광객 집단 성폭행…동행 男은 강물 던져져 익사 랭크뉴스 2025.03.10
46756 커도 너무 크다…미 연구진 “메갈로돈 최대 길이 무려 24m” 랭크뉴스 2025.03.10
46755 노인 1000만 사회…인권위, “법정 정년 65세 상향해야” 랭크뉴스 2025.03.10
46754 우선 ‘K엔비디아’부터 만들어 놓고…[하영춘 칼럼] 랭크뉴스 2025.03.10
46753 한동훈 "계엄의 바다 건널 것... 대한민국 지키는 헌재 결정이 돼야" [인터뷰] 랭크뉴스 2025.03.10
46752 윤석열 석방에도 ‘책임 없다’는 공수처, 무리한 ‘이첩요청권’ 행사부터 수사 꼬였다 랭크뉴스 2025.03.10
46751 [단독] "검찰과 관계없다"던 심우정 총장‥지난해 검찰동우회 행사 참석 랭크뉴스 2025.03.10
46750 文평산책방, 尹석방 날 올린 글 뭐길래…"한가하냐" 논란에 삭제 랭크뉴스 2025.03.10
46749 ‘행동대장’ 머스크 좌충우돌에 불만 속출…테슬라 매장 총격도 랭크뉴스 2025.03.10
46748 [속보] 北, 서해상으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이후 2달 만 랭크뉴스 2025.03.10
46747 경찰, ‘늑장 체포 의혹’ 이철규 아들 대마 사건 “엄정 수사” 랭크뉴스 2025.03.10
46746 [속보] 북한, 서해로 탄도미사일 여러 발 발사…트럼프 취임 뒤 처음 랭크뉴스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