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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도로 바닥에 질질 끌리는 노란색 줄.

이게 뭐죠?

긴 줄의 끝을 따라가 보니 경차 주유구에서 시선이 멈추는데요.

"설마 주유 호스겠어?" 했는데 진짜 주유 호스가 맞습니다.

문제의 차량은 지난 7일 인천 남동구에서 목격됐고요.

경찰 조사 결과, 경차 운전자인 50대 여성은 인근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었는데요.

주유건을 빼는 걸 깜빡하고 그대로 주유소를 벗어나 30m가량 버젓이 차량을 몰았던 겁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주유소가 보험 처리를 한다고 해 현장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고요.

누리꾼들은 "그래도 다른 인명피해나 주유소에 큰 피해가 없었다니 다행"이라면서도 "호스가 뜯겨 나갔는데 어떻게 모를 수가 있는지 놀랍다"며 황당하단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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