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내란 공범 심우정 즉각 수사하고 검찰 완전히 개혁해야"


광주 방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광주 방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
(광주=연합뉴스)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24일 오전 광주시의회에서 국립 5·18 민주묘지 참배와 강기정 광주시장 면담 내용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2025.2.24 [김경수 전 경남지사 측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9일 "오늘 밤부터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농성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유력 대권주자로 꼽히는 김 전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압도적 탄핵 찬성 여론이다. 독재정권과 싸우던 그 마음으로 돌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탄핵이 기각되면 내란 수괴 윤석열은 다시 대통령에 올라 계엄을 발동할 수도 있다"며 "성공한 친위쿠데타를 통해 대한민국은 수십 년 후퇴해서 박정희 유신과 전두환의 독재 시절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윤 대통령 석방과 관련 "민주주의 연대, 반극우 연대가 극우세력을 압도하지 못하자 검찰이 거리낌 없이 내란동조 세력임을 드러냈다"며 "내란 공범인 심우정 검찰총장을 즉각 수사하고, 검찰을 완전히 개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의원들께서 국회에서 내란 세력, 내란 정당과 싸우고 있고 탄핵 투쟁을 이끄는 시민사회 대표들께서는 윤석열 파면 촉구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며 자신도 단식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김 전 지사는 "탄핵이 인용돼야 한다고 믿는 모든 국민께 간곡히 호소드린다. 지금은 하나가 돼야 할 때"라며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이 싸움에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서로에 대한 아쉬움을 내려놓고 함께 똘똘 뭉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56 '저주인형' 찌르고 태우며 화풀이…"아이들 정서에 악영향"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55 수학 잘하는 우리 아들… “남고? 남녀공학? 어디가 유리할까” [중·꺾·마+: 중년 꺾이지 않는 마음]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54 트럼프 2기 첫 한미훈련‥'실사격'은 중단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53 중국, 농축산물 중심 대미 2차 보복 관세 오늘 0시 개시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52 "채권추심 해봐서 안다"…공포에 떠는 '빚 8500만원' 김밥사장 [2025 자영업 리포트]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51 트럼프 ‘상호 관세 2일 시작’ 재확인…“다시 유예는 없다”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50 금감원 "삼부토건 이해관계자 차익 자금추적중…200여 계좌조사"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9 北, 전략핵잠수함 건조 공개… 軍 “실전 배치에 시간 걸릴 것”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8 유전자 해독의 혁명 이룬 英석학 “알츠하이머·파킨슨병, 조기 진단하면 치료까지 가능”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7 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전체 550만명으로 코로나 수준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6 [단독] 의협회장 "내년 1명도 뽑지 말아야"…의대증원 원복도 거부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5 트럼프가 콕 집은 K조선… 세일즈 나선 총수들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4 국민연금이 콕 찝어 임원 보수 과도하다 지적했는데… 올해도 60억 책정한 이 회사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3 [단독] 이재명 직속 기본사회위 이번주 출범…조기 대선 앞 핵심정책 ‘시동’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2 [지배구조 톺아보기] ‘매출 3兆’ 고려해운 주인은 누구? 창업주 제치고 지배력 키운 전문경영인家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1 의정갈등 1년, 이젠 출구 찾아야… 의대생도 이젠 화답할 때[View&Insight]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40 환호 반탄 측 “탄핵 각하 가자”… 당혹 찬탄 측 “일주일 총력전”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39 후지TV 성 상납·지검장 성폭행 '발칵'… 일본판 '미투' 갈까 [클로즈업 재팬]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38 ‘코스피200 퇴출’ 금양, 200억 패시브 이탈에 최대주주 주담대 리스크까지 new 랭크뉴스 2025.03.10
46537 이재명 '우클릭' 尹 석방에 '스톱'…독 아닌 득, 말 나오는 까닭 new 랭크뉴스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