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사진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캡처

“현재 접속자가 많아 서비스 접속 대기 중입니다”

9일 오후 헌법재판소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글을 작성하기 위해 ‘글 등록’ 버튼을 누르면 대기 순서가 표시된 안내문이 뜬다. 대기 순서는 1300명을 넘어섰고, 글을 남기기 위해 대기하는 사람도 계속 늘었다.

법원으로부터 구속취소 결정을 받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면서 헌재에 탄핵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전하려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그간 헌재 자유게시판에 수많은 탄핵 찬반 의견이 올라왔지만, 대기열까지 생긴 건 8일 윤 대통령 석방이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하루 동안 게시된 헌재 자유게시판 글은 8만564건이다. 1분에 약 76개의 글이 달리고 있는 셈이다.

시민들은 헌재 자유게시판에 ‘만장일치 내란수괴 윤석열 파면을 촉구한다’ ‘불법탄핵 사기탄핵 절대 반대한다’ 등 탄핵에 대한 엇갈린 의견을 잇따라 남기고 있다.

헌재는 늘어나는 홈페이지 접속자 수에 맞춰 서버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헌재 관계자는 “계속 서버 확충을 하고 있으나 (대통령) 구속 취소 이후 (접속량이) 처리 능력을 넘어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13 "아빠와 살고 싶다" 10살 아들 말에 분노한 엄마, 2시간 동안 아동학대 랭크뉴스 2025.03.10
46512 ‘1분에 글 90개 올라와’ 찬탄·반탄 모두 헌재 게시판서 ‘폭주’ 랭크뉴스 2025.03.10
46511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기 차단한다…하마스 압박 강화 랭크뉴스 2025.03.10
46510 美인질특사, 하마스 만난 뒤 "수주 내 모든 인질 석방 기대" 랭크뉴스 2025.03.10
46509 숨가빴던 28시간…대검·특수본 ‘윤 석방’ 밤새 맞섰다 랭크뉴스 2025.03.10
46508 미·하마스 물밑 소통에 깜짝 놀란 이스라엘…휴전협상장에 대표단 급파 랭크뉴스 2025.03.10
46507 “내 취향대로”… ‘요아정’ 토핑에 열리는 지갑 랭크뉴스 2025.03.10
46506 대서양 상공서 "비상구 열거야" 달려든 승객…악몽 된 비행,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10
46505 헌재 선고 차분히 기다린다는 윤, 친윤과는 전화 소통했다 랭크뉴스 2025.03.10
46504 트럼프, 내달 2일 상호관세 재확인하며 "시간 지나면 오를 수도" 랭크뉴스 2025.03.10
46503 “놀면서 만든 ‘스탠바이미’ 잘 될 줄 알았죠” 랭크뉴스 2025.03.10
46502 미국, 트럼프발 경기침체 오나…관세 전쟁 ‘부메랑’ 실물경제 적신호 랭크뉴스 2025.03.10
46501 ‘아이돌봄 서비스’ 인기지만 “한 달 기다려야” 랭크뉴스 2025.03.10
46500 포근한 봄날…공기는 탁해요 랭크뉴스 2025.03.10
46499 [Today’s PICK] 4대그룹 유일 ‘채용 큰장’…삼성 상반기 공채 스타트 랭크뉴스 2025.03.10
46498 김경수, 尹 탄핵까지 단식… “모든 걸 걸고 싸우겠다” 랭크뉴스 2025.03.10
46497 김정은, 트럼프 보란듯 핵잠 공개…푸틴엔 ‘파병 답례’ 독촉 랭크뉴스 2025.03.10
46496 [사설] 주담대 급증, 정교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 막아라 랭크뉴스 2025.03.10
46495 AI가 일자리의 미래라지만…여성은 두 배로 어렵다 랭크뉴스 2025.03.10
46494 산업부, 산단 내 저탄소·디지털 시설 확충에 1조원 투입 랭크뉴스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