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조만간 4번째 구속영장 신청 앞둬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경호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그 옆으로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오른쪽)이 윤 대통령을 경호하며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으로 대통령경호처의 경호 업무가 재개되며 김성훈 대통령경호처 경호차장 등에 대한 경찰 수사가 새 국면을 맞았다.

9일 정치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 석방 이틀 차인 이날 김 차장을 비롯한 경호처 인력은 예전처럼 다시 24시간 경호 체제에 돌입했다. 전날 오후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정문을 걸어 나올 때부터 한남동 관저 앞에 도착할 때까지 김 차장이 ‘밀착 마크’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김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 등을 수사 중인 경찰에 변수가 커졌다. 이달 6일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김 차장 등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리며 경찰의 손을 들어줬지만 김 차장 등이 대통령 경호 필요성을 내세우며 불구속 상태로 수사받아야 한다고 항변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한편 영장심의위 결론으로 힘을 얻은 경찰은 조만간 김 차장에 대한 네 번째 구속영장 신청에 나설 방침이다. 경찰은 김 차장 등과 윤 대통령이 ‘말 맞추기’를 할 위험성 등을 거론하며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는 논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426 尹 헌법학자들 동원해 '각하' 압박…선고 시점 고민 깊어진 헌재 랭크뉴스 2025.03.09
46425 尹석방에 광화문서 파면촉구·이재명 참석…지지자들은 관저앞 랭크뉴스 2025.03.09
46424 홈플러스의 눈물 더 있다… MBK ‘상습 먹튀’ 뭇매 랭크뉴스 2025.03.09
46423 윤석열이 구치소에서 떠올린 2명…본인이 기소한 양승태·임종헌 랭크뉴스 2025.03.09
46422 [르포] 세계여성의날 맞아 위안부 소녀상, 독일 나치박물관 앞에 '우뚝' 랭크뉴스 2025.03.09
46421 올 연말부터 현대차 공장에 이족보행 로봇 '아틀라스' 투입한다 랭크뉴스 2025.03.09
46420 "피해자 50명, 역사상 최악 성범죄"…中유학생에 영국이 발칵 랭크뉴스 2025.03.09
46419 트럼프 25% 관세 유예에도 ‘한숨’···‘미·중 고래 싸움’에 끼인 캐나다 랭크뉴스 2025.03.09
46418 “尹 탄핵 찬성하면 악의 무리” 김용현, 신남성연대에 옥중 편지 랭크뉴스 2025.03.09
46417 "검찰 어제 사망했다"…野, 법원·공수처 탓 대신 '심우정 정조준' 랭크뉴스 2025.03.09
46416 풀려난 尹 '킹메이커' 될까... 여권 잠룡들 복잡해진 '윤석열 활용법' 랭크뉴스 2025.03.09
46415 석방 후에도 통합·사과 메시지 없이 지지자 선동한 윤석열[뉴스분석] 랭크뉴스 2025.03.09
46414 “나치”·“엿먹어라” 반 머스크 여론 확산…테슬라 매장에 화염병·소총까지 랭크뉴스 2025.03.09
46413 “MS, 자체 추론 모델 개발 중”… 오픈AI 파트너십 흔들리나 랭크뉴스 2025.03.09
46412 또 탄핵 꺼낸 野 “심우정 즉각 사퇴하라… 거부 땐 추진” 랭크뉴스 2025.03.09
46411 석방 뒤 친윤계에 직접 전화…尹, 사실상 '관저정치' 재개 랭크뉴스 2025.03.09
46410 중국 전역서 ‘미키17’ 개봉…한한령 완화 기대감도 랭크뉴스 2025.03.09
46409 사법농단 수사했던 尹 “구속됐던 양승태·임종헌 생각 많이 났다” 랭크뉴스 2025.03.09
46408 태양광 에너지 저장시설 화재…대응 1단계 진화 중 랭크뉴스 2025.03.09
46407 ‘잠·삼·대·청 토허제 해제’ 후폭풍 진화 나선 서울시 “실거래가 큰 변화없어” 랭크뉴스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