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이 지난해 대입 수시·정시 모집에서 40명이 넘는 학생을 뽑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은 최근 5년 동안 대학알리미 충원율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연세대·고려대가 2024학년도에 모두 42명을 충원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세 학교의 미충원 인원은 2020학년도 21명에서 5년 새 2배로 증가했습니다.
학교별로는 연세대가 18명, 고려대 15명, 서울대는 9명을 못 채웠습니다.
특히 자연 계열 미충원 인원이 2020학년도 10명에서 2024학년도 30명으로 3배 늘었습니다.
서울대는 자연 계열에서 학생 8명을 뽑지 못했는데, 이는 5년 새 최고 기록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에는 의대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돼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추가 합격이 늘 수 있다"며 "상위권 대학이라도 예상 밖 미충원 규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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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자연 계열 미충원 인원이 2020학년도 10명에서 2024학년도 30명으로 3배 늘었습니다.
서울대는 자연 계열에서 학생 8명을 뽑지 못했는데, 이는 5년 새 최고 기록입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2025학년도에는 의대 모집 인원이 대폭 확대돼 최상위권 학생들의 의대 추가 합격이 늘 수 있다"며 "상위권 대학이라도 예상 밖 미충원 규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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