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속개된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심 총장이 사퇴를 거부할 경우 탄핵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비상의원총회 후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심 총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심 총장은 이번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심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에 대해 즉시 항고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다”며 “그 자체만으로 심 총장은 옷을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심 총장에 대해 즉시 고발조치를 취하고, 심 총장 스스로 즉각 사퇴를 거부한다면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며 “민주당은 그 의무에 따라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24 화천 파로호 바지선서 관광하던 60대 물에 빠져 숨져 랭크뉴스 2025.03.09
46323 서울시 "토지거래허가 해제 후 집값 상승률 미미" 진화 나서 랭크뉴스 2025.03.09
46322 [속보] 野5당 대표 회의 "심우정 총장, 공수처에 고발 결정" 랭크뉴스 2025.03.09
46321 공군 조종사 과실뿐인가… 지상통제관도 실시간 데이터 공유도 먹통 랭크뉴스 2025.03.09
46320 [속보] 野5당 "심우정 사퇴 않으면 탄핵 추진"…공수처 고발도 랭크뉴스 2025.03.09
46319 "배인규 대표 화이팅"... 김용현, 신남성연대에 옥중 서신 보낸 까닭 랭크뉴스 2025.03.09
46318 윤 대통령 석방 이틀째…도심 곳곳 탄핵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09
46317 이재명 “검찰의 항고 포기는 의도된 기획…내란 사태 공범 자인” 랭크뉴스 2025.03.09
46316 이재명 “尹석방, 검찰 기획 의심…‘산수 못했다’ 안 믿겨” 랭크뉴스 2025.03.09
46315 국민의힘 "민주당, '탄핵' 정치적 압박 사법체계 흔들려 해" 랭크뉴스 2025.03.09
46314 "하느님 믿지 않은 아빠, 천국 갔을까요" 7년전 교황 감동 답변 랭크뉴스 2025.03.09
46313 “잠‧삼‧대‧청 아파트값 상승률 미미”… 서울시, 토허제 해제 부작용 우려 반박 랭크뉴스 2025.03.09
46312 7주 만에 '머스크 리스크' 현실화?…"조언만 해" 트럼프도 첫 제동 랭크뉴스 2025.03.09
46311 권성동 “검찰총장 탄핵은 분풀이 보복…조속히 한 총리 탄핵 선고해야” 랭크뉴스 2025.03.09
46310 尹, 석방 뒤 권성동 등과 통화… "지도부가 그동안 고생 많았다" 랭크뉴스 2025.03.09
46309 與 권성동, 野 검찰총장 탄핵 경고에 “이재명표 국정 파괴” 랭크뉴스 2025.03.09
46308 野 "檢총장 사퇴 안 하면 탄핵" 與 "국정파괴 질병 또 도졌다" 랭크뉴스 2025.03.09
46307 홈플러스 소매판매 금융채권 최대 6천억원…국민연금 투자금 회수도 ‘의문’ 랭크뉴스 2025.03.09
46306 "한 달에 1억 개 필요한데"…발등에 불 떨어진 美, 한국에도 손 벌렸다 랭크뉴스 2025.03.09
46305 K2 전차 폴란드 2차 수출 계약 이르면 내달 체결…약 9조원 규모 랭크뉴스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