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국회에서 속개된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에게 즉각적인 사퇴를 요구했다. 민주당은 심 총장이 사퇴를 거부할 경우 탄핵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9일 비상의원총회 후 국회에서 열린 규탄대회에서 “심 총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심 총장은 이번 사태에 가장 큰 책임을 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심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에 대해 즉시 항고해 상급심 판단을 받아볼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다”며 “그 자체만으로 심 총장은 옷을 벗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심 총장에 대해 즉시 고발조치를 취하고, 심 총장 스스로 즉각 사퇴를 거부한다면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헌정 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며 “민주당은 그 의무에 따라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358 토허제 해제에…다시 꿈틀대는 '영끌' 랭크뉴스 2025.03.09
46357 월요일 낮최고 15도 '포근', 일교차 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랭크뉴스 2025.03.09
46356 지난해 SKY 미충원 42명…의대 쏠림에 5년 새 2배 증가 랭크뉴스 2025.03.09
46355 李 “검찰, 내란 주요 공범… ‘尹 석방’ 기획 의심” 랭크뉴스 2025.03.09
46354 헌재 결정 앞 ‘윤석열 석방’이 변수? 법조계 전망은··· 랭크뉴스 2025.03.09
46353 민주, 홈플러스 노조·점주 만나 “기업회생 절차·MBK 경영방식 문제 있어” 랭크뉴스 2025.03.09
46352 사법농단 수사했던 尹 "양승태·임종헌 등 구속됐던 분 많이 생각" 랭크뉴스 2025.03.09
46351 9살이 심폐소생술로 엄마 살렸다…"학교서 배운 대로 했어요" 랭크뉴스 2025.03.09
46350 윤석열 재구속 3가지 가능성…파면되면 불소추 특권 사라진다 랭크뉴스 2025.03.09
46349 "헌재 딴짓하면 한 칼에 날려버려" 尹 관저 앞 전광훈 또 선 넘는 발언 랭크뉴스 2025.03.09
46348 야 “검찰총장 사퇴해야”…여 “공수처장 즉각 수사” 랭크뉴스 2025.03.09
46347 비난받을 게 뻔한데... 심우정, 즉시항고 안 하고 尹 풀어준 이유는 랭크뉴스 2025.03.09
46346 [속보] 野5당 대표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 거부하면 탄핵" 랭크뉴스 2025.03.09
46345 4년간 말로만 꺼낸 北핵잠수함…김정은, 건조 현장 첫 공개 랭크뉴스 2025.03.09
46344 대검·수사팀 이견에, 총장이 직접 결단…긴박했던 檢 28시간 랭크뉴스 2025.03.09
46343 권성동 "한덕수 탄핵심판 서둘러야‥윤석열 동시선고는 국정파탄" 랭크뉴스 2025.03.09
46342 야5당 "심우정 사퇴 않으면 탄핵 추진‥공수처 고발도" 랭크뉴스 2025.03.09
46341 [속보]야5당, 심우정 검찰총장 공수처에 고발키로···“사퇴 안 하면 탄핵” 랭크뉴스 2025.03.09
46340 권성동, 野 검찰총장 탄핵경고에 "이재명표 국정파괴·분풀이 보복"(종합) 랭크뉴스 2025.03.09
46339 野5당 "심우정 검찰총장 사퇴 않으면 탄핵"…공수처에 沈 고발도 랭크뉴스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