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찬대(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에서 김용민 원내정책수석부대표와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에 대한 항고를 포기한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즉각 사퇴할 것을 압박했다. 사퇴를 거부할 경우 탄핵을 꺼내들겠다고도 으름장을 놓았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비상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심우정 검찰총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
며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심 법원의 이해할 수 없는 판단에 대해 즉시 항고하고 상급심의 판단을 다시 받아볼 기회를 스스로 포기하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풀어줬다"며 "다른 얘기할 필요 없이 그 자체만으로 심 총장은 옷을 벗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심 총장에 대해 즉시 고발 조치를 취하겠다"
"심 총장 스스로 즉각 사퇴를 거부한다면 탄핵을 포함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헌정질서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은 국회의 의무"라면서 "민주당은 그 의무에 따라 국민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627 심우정 검찰총장 “적법 절차·원칙에 따라 소신껏 결정”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10
46626 '알파벳'만 상장한 구글 vs 줄줄이 자회사 상장한 한국... "이러니 국장 떠나지" 랭크뉴스 2025.03.10
46625 "신사임당이 웃고 있다"…편의점 울린 '수상한 5만원권' 정체 랭크뉴스 2025.03.10
46624 강남 아파트 10건 중 3건 '직전 최고가' 경신…"양극화 뚜렷" 랭크뉴스 2025.03.10
46623 직장인 10명 중 6명 "결혼? 인생의 필수 아냐" 랭크뉴스 2025.03.10
46622 원·엔 환율 1000원 육박, 일본 여행 줄어들까 랭크뉴스 2025.03.10
46621 尹대통령, 어제 與지도부 면담…"당 잘 운영해줘서 감사" 랭크뉴스 2025.03.10
46620 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감소…전체 550만명으로 코로나 수준 랭크뉴스 2025.03.10
46619 심우정 "적법절차 원칙에 소신껏 결정"…탄핵·사퇴요구 일축(종합) 랭크뉴스 2025.03.10
46618 트럼프, ‘단기적’ 경기침체 가능성 인정…관세 ‘성장통’ 강변 랭크뉴스 2025.03.10
46617 트럼프 “우크라, 광물 협정 서명할 것”… ‘사우디 회담’ 낙관 랭크뉴스 2025.03.10
46616 윤석열 풀어준 검찰…왜 그때그때 논리가 달라지나? [3월10일 뉴스뷰리핑] 랭크뉴스 2025.03.10
46615 ‘만취’ 20대 몰던 車, 택시 들이받아 불…택시기사 사망 랭크뉴스 2025.03.10
46614 [속보] 트럼프 "우크라이나에 대한 정보 공유제한 해제할 것" 랭크뉴스 2025.03.10
46613 영풍 "내년 3월까지 자사주 전량 소각…10:1 액면분할도" 랭크뉴스 2025.03.10
46612 [속보] 트럼프 “사우디서 우크라 관련 좋은 결과 나올 것” 랭크뉴스 2025.03.10
46611 미 당국자들 “트럼프, 광물협정 맺어도 군사지원 재개 않을 것” 랭크뉴스 2025.03.10
46610 이재명 우클릭, 尹석방에 '스톱'…독 아닌 득, 말 나오는 까닭 랭크뉴스 2025.03.10
46609 [속보]심우정 “적법 절차·인권 보장 검찰 기본 사명···윤 석방, 탄핵 사유 안돼” 랭크뉴스 2025.03.10
46608 ‘尹석방 효과?’ 與 지지도 상승… 국힘 42.7%·민주 41.0% 랭크뉴스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