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의 구속 취소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은 당분간 외부활동을 자제하고 헌법재판소 선고를 기다릴 것으로 전해졌다.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무래도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앞두고 있어서 예방하는 분들은 종종 만날 수 있겠으나 외부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구속 취소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지만, 당분간 대통령실·국민의힘·변호인단 관계자만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시지를 내더라도 매우 절제된 수준이 될 것”이라며 “겸허하고 담담하게 헌재의 선고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직무 정지로 국정 운영에는 관여할 수 없지만, 국정 현안과 관련한 참고 자료 등은 받아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바로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며 “국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라도 밀린 현안을 파악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수석비서관회의는 일요일마다 열리는 정례 회의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할 내용을 논의한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윤 대통령 복귀와 관련된 사안은 공식 논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서실장이 대통령께서 당부한 말씀을 구성원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관저로 복귀해 정 실장 등과 식사를 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법원의 구속취소 청구 인용으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빠져나오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뉴스1
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무래도 헌법재판소의 선고를 앞두고 있어서 예방하는 분들은 종종 만날 수 있겠으나 외부활동은 자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구속 취소로 외부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지만, 당분간 대통령실·국민의힘·변호인단 관계자만 접촉할 것으로 전해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메시지를 내더라도 매우 절제된 수준이 될 것”이라며 “겸허하고 담담하게 헌재의 선고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해 직무 정지로 국정 운영에는 관여할 수 없지만, 국정 현안과 관련한 참고 자료 등은 받아볼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헌재가 탄핵을 기각할 경우 바로 업무에 복귀해야 한다”며 “국정에 차질을 빚지 않기 위해서라도 밀린 현안을 파악하는 것은 필요하다”고 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수석비서관회의는 일요일마다 열리는 정례 회의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보고할 내용을 논의한다.
수석비서관회의에서는 윤 대통령 복귀와 관련된 사안은 공식 논의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다. 다만 대통령실 관계자는 “비서실장이 대통령께서 당부한 말씀을 구성원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 관저로 복귀해 정 실장 등과 식사를 하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