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의 구속 취소로 52일 만에 관저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8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20분쯤 관저에 도착한 후 반려견들을 안아주고, 부인 김건희 여사·정진석 비서실장·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과 함께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건강은 이상이 없다.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경을 많이 읽었고, 교도관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 많이 하는 것을 봤다”며 “과거 구치소에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녁 식사 후 반려견들과 함께 내실로 들어가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503 “놀면서 만든 ‘스탠바이미’ 잘 될 줄 알았죠” 랭크뉴스 2025.03.10
46502 미국, 트럼프발 경기침체 오나…관세 전쟁 ‘부메랑’ 실물경제 적신호 랭크뉴스 2025.03.10
46501 ‘아이돌봄 서비스’ 인기지만 “한 달 기다려야” 랭크뉴스 2025.03.10
46500 포근한 봄날…공기는 탁해요 랭크뉴스 2025.03.10
46499 [Today’s PICK] 4대그룹 유일 ‘채용 큰장’…삼성 상반기 공채 스타트 랭크뉴스 2025.03.10
46498 김경수, 尹 탄핵까지 단식… “모든 걸 걸고 싸우겠다” 랭크뉴스 2025.03.10
46497 김정은, 트럼프 보란듯 핵잠 공개…푸틴엔 ‘파병 답례’ 독촉 랭크뉴스 2025.03.10
46496 [사설] 주담대 급증, 정교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 막아라 랭크뉴스 2025.03.10
46495 AI가 일자리의 미래라지만…여성은 두 배로 어렵다 랭크뉴스 2025.03.10
46494 산업부, 산단 내 저탄소·디지털 시설 확충에 1조원 투입 랭크뉴스 2025.03.10
46493 이스라엘, 가자지구 전기 차단…하마스 압박 강화 랭크뉴스 2025.03.10
46492 일부 납품 재개했지만… “대금 못 받을라” 불안 여전 랭크뉴스 2025.03.10
46491 홈플러스, 비판여론 거세지자 “사실 아니다” “오해 소지” 연일 입장문 랭크뉴스 2025.03.10
46490 "尹, 석방 아닌 범인도피"…민주당, 오늘 오전 대검 항의방문 랭크뉴스 2025.03.10
46489 인도 증시 13년째 우상향, 세제 혜택 등 주효 랭크뉴스 2025.03.10
46488 시리아 임시대통령, 아사드 잔당 소요에 "통합·평화" 강조(종합) 랭크뉴스 2025.03.10
46487 [사설] 北 핵잠 건조·핵시설 가동 징후…핵 잠재력 확보 검토할 때다 랭크뉴스 2025.03.10
46486 윤 대통령 석방 이튿날…곳곳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10
46485 김경수, 尹 탄핵 촉구 단식농성 시작…“독재정권과 싸우던 시간 돌아갈 것” 랭크뉴스 2025.03.10
46484 [사설] 尹 석방, 내란 혐의 면죄부 아니다…분열 조장 말아야 랭크뉴스 2025.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