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된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한남동 관저 앞에서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법원의 구속 취소로 52일 만에 관저로 복귀한 윤석열 대통령이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 8일 “국가와 국민을 위해 앞으로도 대통령실이 흔들림 없이 국정의 중심을 잘 잡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20분쯤 관저에 도착한 후 반려견들을 안아주고, 부인 김건희 여사·정진석 비서실장·김성훈 대통령경호처 차장 등과 함께 김치찌개로 저녁 식사를 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건강은 이상이 없다. 잠을 많이 자니 더 건강해졌다”며 “구치소는 대통령이 가도 배울 것이 많은 곳”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경을 많이 읽었고, 교도관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고생 많이 하는 것을 봤다”며 “과거 구치소에 지인들을 하나둘씩 떠올리며 그들은 어떻게 지냈을까 생각해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윤 대통령은 저녁 식사 후 반려견들과 함께 내실로 들어가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235 [속보] 박찬대 "심우정 즉시 고발…沈 사퇴 거부시 탄핵포함 모든 조치" 랭크뉴스 2025.03.09
46234 [속보] 박찬대 "심우정 즉시 고발…沈 사퇴 거부시 탄핵포함 모든 조치" 랭크뉴스 2025.03.09
46233 전두환 장남 “尹반탄, 의병운동”…5·18단체 “내란 선동” 랭크뉴스 2025.03.09
46232 아내 죽은 지도 몰랐다…‘해크먼 사망 미스터리’ 알고보니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09
46231 로또 1등 6개 번호가 모두 '20번대'…당첨자는 무려 36명 랭크뉴스 2025.03.09
46230 윤석열에 검찰이 포기한 ‘즉시항고’, 10년 전 김주현·국힘이 주장했다 랭크뉴스 2025.03.09
46229 살얼음판 걷는 헌재…아들 결혼식 불참도 고민한 재판관 랭크뉴스 2025.03.09
46228 “종로구 약국 매출 평균 12억 4천여만 원…관악·금천·강북구 4배” 랭크뉴스 2025.03.09
46227 "믿을 기업 하나 없다"…늘어나는 불성실 공시에 개미들 '울상' [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09
46226 작년 SKY 미충원 총 42명…5년 새 2배 증가한 이유는 ‘의대 열풍’ 랭크뉴스 2025.03.09
46225 마트에 빈 매대 아직 있지만…홈플러스 납품 재개 속속 랭크뉴스 2025.03.09
46224 "탄핵심판 다시" "기상천외 발상"…尹석방에 여야 '난타전' 랭크뉴스 2025.03.09
46223 尹 탄핵심판 선고 경비작전에 전국 경찰 10명 중 1명 투입할 듯 랭크뉴스 2025.03.09
46222 LGU+·LG AI연구원, ‘원팀’으로 AI 에이전트 익시오 고도화 랭크뉴스 2025.03.09
46221 대전 다가구주택 화재 범인은 고양이 2마리? 랭크뉴스 2025.03.09
46220 "불경기에도 '찐부자'는 돈 쓴다"…5000만원 패키지 여행상품 출시 랭크뉴스 2025.03.09
46219 낮 기온 15도까지 올라 포근…봄과 같이 미세먼지 온다 랭크뉴스 2025.03.09
46218 홈플러스 사태에…사모펀드發 '거버넌스 개혁' 명분 다시 시험대 랭크뉴스 2025.03.09
46217 3·1절 연휴 日 하늘길에 23만명…'노재팬' 이전보다 15% 많아 랭크뉴스 2025.03.09
46216 국힘 지도부, 윤 대통령 관저 방문 추진···의원들은 눈물로 환영 랭크뉴스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