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미국의 보도전문채널 CNN이 8일 석방된 윤 대통령의 영상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긴급 뉴스로 전했다. 뉴스 화면 갈무리.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에 따라 8일 윤석열 대통령이 석방되자 외신들도 이를 주요 뉴스로 신속하게 보도했다.

로이터, 에이피(AP) 등의 통신사와 미국 주요 언론들은 8일 석방된 윤 대통령의 영상과 함께 현장 분위기를 긴급 뉴스로 전했다. 로이터는 ‘윤 대통령 석방, 법원 구속취소 후 재판 계속’이라는 기사를 통해 “윤 대통령이 구치소에서 나와 차에서 내려 대한민국과 미국 국기를 흔드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주먹을 들어올렸다”고 보도했다. 또 “불법을 바로잡기 위해 중앙지방법원이 보여준 용기와 결단에 감사드린다”는 대통령 변호인의 입장을 인용했다.

에이피통신도 윤 대통령의 석방 소식을 전하며 “한국과 미국의 국기를 흔드는 지지자들에게 깊이 절하는 모습”을 언급했다. 이어 “한국의 보수-진보 분열은 심각하며, 윤 대통령의 탄핵을 지지하거나 비난하는 집회가 서울 거리를 갈라놓았다”라며 “헌법재판소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분열은 틀림없이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미국 보도전문채널인 씨앤앤(CNN)은 “윤 대통령의 석방으로 그는 이제 구금 상태가 아닌 집에서 몇 주 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탄핵 판결을 기다릴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한국 최대 야당의 이재명 대표는 ‘법원의 이번 결정으로 윤 대통령이 위헌적 군사 쿠데타로 헌정 질서를 파괴했다는 사실이 없어지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196 국힘 김상욱 “불법계엄 구속됐던 대통령 풀려나···검찰, 어떻게 기본적 실수를” 랭크뉴스 2025.03.09
46195 피자부터 치킨·아이스크림까지…차액가맹금 대법원 판결 임박 [허란의 판례 읽기] 랭크뉴스 2025.03.09
46194 김문수 "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 다시해야…증거채택에 문제" 랭크뉴스 2025.03.09
46193 “내란세력의 조직적 저항”…야당, 윤석열 파면까지 24시간 비상행동 랭크뉴스 2025.03.09
46192 이란, 트럼프 ‘핵무기 협상’ 제안 거부…“협상 아닌 강대국 겁박” 랭크뉴스 2025.03.09
46191 "베트남 돌변" 외신도 깜짝…트럼프 타깃 될까, 머스크 '구애작전' 랭크뉴스 2025.03.09
46190 포천 오폭 사고 피해 58가구→142가구로 계속 늘어 랭크뉴스 2025.03.09
46189 다가오는 ‘윤석열 운명의 날’…탄핵심판 쟁점 짚어보니 랭크뉴스 2025.03.09
46188 "로또, 또 무더기 당첨, 수동만 무려 23명"···1등 각 8억2천만원 랭크뉴스 2025.03.09
46187 김문수 "헌재, 尹 탄핵심판 변론 다시 시작해야" 랭크뉴스 2025.03.09
46186 러, 미국 지원 끊긴 우크라 맹폭… 유럽 "푸틴, 평화에 관심 없다" 랭크뉴스 2025.03.09
46185 [애니멀리포트] 400년 사는 그린란드상어, 암 없이 장수하는 비결은 랭크뉴스 2025.03.09
46184 혹시 큰 일 날라…경찰, 탄핵선고일 헌재 주변 주유소 폐쇄 추진 랭크뉴스 2025.03.09
46183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기 대선…내란 확실히 끝내려면 랭크뉴스 2025.03.09
46182 윤대통령 석방 이튿날…서울 곳곳 대규모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09
46181 연초 오름폭 커진 서울 아파트값…1∼2월 계약 55% '상승 거래' 랭크뉴스 2025.03.09
46180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튿날…서울 곳곳 대규모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09
46179 불황때 더 잘 팔린다…명품백 대신 누리는 '작은 사치'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09
46178 트럼프 “러시아 관세·제재” 공허한 위협…생색내기용 비판 랭크뉴스 2025.03.09
46177 간미연 “작은교회 찬양 섬기는 요즘 행복해요” 랭크뉴스 2025.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