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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서울 광화문일대에서 열린 야 5당 공동 내란종식o민주헌정 수호를 위한 윤석열 파면 촉구 범국민대회. 문재원 기자


법원의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후 첫 주말인 8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탄핵 찬반 대규모 맞불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은 이날 오후 5시부터 8시 30분까지 동십자교차로~적선교차로 전 차로에서 ‘범국민대회’ 집회를 개최한 이후 현대건설 사옥 또는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할 계획이다. 집회 신고 인원은 3만명이다.

오후 3시 30분에는 야5당(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이 서울 종로구 안국동 사거리에서 공동으로 범국민대회를 열고 윤 대통령의 파면을 촉구할 예정이다.

탄핵 반대 측인 자유통일당은 ‘자유통일을 위한 국민대회’ 집회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대한문 전 차로, 교보빌딩~광화문KT 빌딩 편도 전 차로에서 개최한다. 이후 안국역 5번 출구까지 행진한다.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 역시 탄핵 찬반 양측이 대기 중이다.

한편 민주노총은 ‘세계 여성의날 노동자대회’ 집회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고용노동청 앞 편도 전 차로에서 개최하고, 동십자교차로까지 행진해 퇴진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한다.

또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전국노동자대회’ 집회를 종로1가교차로~을지로1가교차로 편도 전 차로에서 열고, 동십자교차로까지 행진해 퇴진비상행동 집회에 합류한다.

경찰은 “집회 장소 인근 교통 통제로 도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급적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부득이 차량을 이용할 경우 교통 정보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집회 시간대 자세한 교통상황은 서울경찰청 교통정보 안내 전화, 교통정보센터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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