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매우 이례적…특수본, 즉시 항고” 촉구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8일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은 매우 이례적”이라며 검찰에 즉시항고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은 기존 법원과 검찰의 구속 기간 해석 선례에 반한다”며 “검찰은 법원의 법률 적용이 잘못됐다면 바로 잡을 직무상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어 “윤석열 내란 우두머리의 혐의는 온 국민이 똑똑히 봤다, 그래서 검찰도 당당하게 기소했던 게 아닌가”라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즉시항고 제도에 대해 위헌 결정이 난 적이 없다, 엄연히 살아 있는 법”이라며 “그럼에도 검찰이 위헌 우려를 고려한다면 그것은 윤석열을 석방해주려는 핑계일 뿐”이라고 했다.

심우정 검찰총장을 향해 날선 비판도 이어갔다. 박 원내대표는 “심 총장은 법원이 구속 기간 연장을 불허했을 때 즉시 기소했어야 함에도, 검사장들의 의견을 듣는다는 핑계로 귀중한 시간을 허비했다”며 “돌이켜보면 심 총장은 그때 이미 윤석열 석방을 기도했던 게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 심 총장은 불법·부당한 지시로 특별수사본부의 수사 및 공소 유지를 방해하지 말라”며 “특수본은 신속하게 즉시 항고하라”고 촉구했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906 대통령실, 석방 기다리며 상황 주시…정진석 비서실장 구치소 앞 대기 랭크뉴스 2025.03.08
45905 대검 항의 방문한 민주당 "심우정, 석방 지휘 시도 의심‥즉시항고해야" 압박 랭크뉴스 2025.03.08
45904 대검, 한밤중 논의에서 윤 석방에 무게…최종 결론은 미지수 랭크뉴스 2025.03.08
45903 대검으로 달려간 여야 ‘즉각 석방’vs‘즉시 항고’ 촉구 랭크뉴스 2025.03.08
45902 "떨어졌을 때 사자"…테슬라 곤두박질 치자 '물타기' 나선 서학개미들 랭크뉴스 2025.03.08
45901 미국서 15년만에 총살형으로 사형 집행…살인죄 60대 남성 랭크뉴스 2025.03.08
45900 국민의힘 "尹 즉각 석방" VS 민주당 "즉시항고"... 대검으로 몰려간 여야 랭크뉴스 2025.03.08
45899 최상목 대행 "포천 공군오폭 피해 지역에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08
45898 英 언론 “유럽에 분개한 트럼프, 주독미군 헝가리로 배치 검토” 랭크뉴스 2025.03.08
45897 “여기 435명의 다윗이 있습니다”…‘트럼프 연설 항의’ 이유 밝힌 美민주당 의원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08
45896 이수근·이무진 '녹화 불참 선언' 철회…KBS와 갈등 봉합하나 랭크뉴스 2025.03.08
45895 민주당 의원들은 왜 이 알뜰폰을…“전광훈 집단입니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08
45894 대검 "尹 석방" 수사팀 "즉시항고"…이르면 오늘 결정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08
45893 내시경 꼬박꼬박 받고도 위암 진단 놓친 이유…‘이것’ 때문 [건강 팁] 랭크뉴스 2025.03.08
45892 ‘1평의 기적’ 인테리어 고수들의 현관 활용법 랭크뉴스 2025.03.08
45891 與 "검찰, 尹대통령 즉각 석방하라…질질 끌면 불법감금죄 고발"(종합) 랭크뉴스 2025.03.08
45890 대검 몰려간 국힘 “대통령 석방 안 하면 검찰 불법감금죄로 고발” 랭크뉴스 2025.03.08
45889 검찰 달려간 여야 "즉시 항고" vs "즉시 석방" 랭크뉴스 2025.03.08
45888 검찰, 尹 '구속 취소' 대응 고심, 왜 길어지나 랭크뉴스 2025.03.08
45887 정진석 비서실장, 이틀째 서울구치소 찾아 ‘尹 석방’ 대기 랭크뉴스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