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를 결정한 가운데 재판장인 지귀연 판사에게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노상원 전 국군정보사령관, 조지호 경찰청장 등 12·3 비상계엄 관련 피고인들의 사건을 전담하고 있습니다.

일부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이름이 중국 사람", "화교 출신"이라는 음모론이 나왔습니다.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여부 결정을 고의로 지연시키고 있다며 "기회주의", "정치 판사"라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윤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 후 이런 평가가 180도 바뀌었습니다.

서울구치소 앞 등의 윤 대통령 지지자들 사이에선 "애국 판사", "차기 대법원장", "구국의 영웅"이라는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지 부장판사는 다른 내란 관련 피고인들의 보석심사에선 엇갈린 판단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김용현 전 장관에 대해선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보석청구를 기각했고, 조지호 경찰청장의 경우 주거 공간을 주거지와 병원으로 제한하는 조건으로 보석을 인용했습니다.

지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로 온 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이재용 회장이 부당 관여한 혐의로 기소된 사건을 맡았는데, 지난해 2월 1심 재판에서 19개 혐의 모두에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마약투약 혐의로 기소된 배우 유아인씨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벌금 2백만 원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888 검찰, 尹 '구속 취소' 대응 고심, 왜 길어지나 랭크뉴스 2025.03.08
45887 정진석 비서실장, 이틀째 서울구치소 찾아 ‘尹 석방’ 대기 랭크뉴스 2025.03.08
45886 500만 사용자 목전에 둔 스레드…SNS 판도 바꿀까 [빛이 나는 비즈] 랭크뉴스 2025.03.08
45885 안국역·광화문·한남동···‘윤 구속 취소’ 후 주말, 곳곳 탄핵 찬반 집회 랭크뉴스 2025.03.08
45884 野 대검 항의방문… "내란수괴 거리 활보 용납 못해" 랭크뉴스 2025.03.08
45883 '홈플러스' 때문에…이마트 개미 웃고 메리츠 주주 울었다[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08
45882 영변 핵시설 지속적 가동 징후…"김정은 지시 이행 보여줘" 랭크뉴스 2025.03.08
45881 [주간코인시황] 관세 압박·지정학 우려에 하락하는 가상자산 랭크뉴스 2025.03.08
45880 외상도 유서도 없던 진 해크먼 부부…경찰이 발표한 사인은 랭크뉴스 2025.03.08
45879 현대家 노현정·정대선 부부 90억대 성북동 대지·자택 경매, 왜? 랭크뉴스 2025.03.08
45878 초등생 살해 교사 첫 대면 조사…범행 인정 랭크뉴스 2025.03.08
45877 野 대검 항의방문… "내란수괴가 거리 활보하는 것 용납 못해" 랭크뉴스 2025.03.08
45876 박찬대 “심우정 검찰총장 ‘윤석열 석방 기도’ 의심…수사 방해 말라” 랭크뉴스 2025.03.08
45875 "내 남편이 결혼을"...세상에서 가장 충격적인 청첩장 [이혼의 세계] 랭크뉴스 2025.03.08
45874 [단독] 국수본부장, 연차 반납 후 회의 참석…갑작스러운 출근, 이유는? 랭크뉴스 2025.03.08
45873 고심 길어지는 검찰…이 시각 중앙지검 랭크뉴스 2025.03.08
45872 민주 "윤석열 석방하면 국민배신…검찰총장 책임져야"(종합) 랭크뉴스 2025.03.08
45871 檢, 尹석방·즉시항고 놓고 이틀째 고심 "여러가지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3.08
45870 [속보] 최상목 대행, ‘공군 오폭 피해’ 포천 특별재난지역 선포 랭크뉴스 2025.03.08
45869 OTT에도 없던 ‘쉬리’… 26년 만에 재개봉하는 이유는? [수·소·문] 랭크뉴스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