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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민영이 모교인 동국대학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사진 동국대학교
동국대학교 출신 배우 박민영이 모교 발전을 위해 ‘연극학부 장학기금 및 동국 건학 장학기금’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동국대가 7일 밝혔다.

박민영은 이날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후배들이 등록금 걱정에서 조금이나마 벗어나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부금을 써달라”고 말했다.

박민영은 “배우로 활동하며 동국대학교 출신임이 항상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도 학교가 필요로 하는 일이라면 언제든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돕고 싶다”고 밝혔다.

박민영이 전달한 기부금 5000만원은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연극학부 장학금 및 동국 건학 장학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박민영은 동국대 연극학부 04학번이다. 그는 2016년 개교 110주년 기념 홍보대사에 위촉되기도 했다.

박민영은 이번 모교 장학금 외에도 2024년 서울아산병원 암센터에 1억원, 2022년 산불 피해 재해구호협회에 1억원 등을 기부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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