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28일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뉴스1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특혜 채용’ 의혹이 있는 고위직 간부 자녀 등 11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7일 밝혔다.

선관위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지역선관위 공무원으로 전입하는 채용 과정에서 특혜 논란을 빚은 11명을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수사 의뢰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이들이 고위공무원인 아버지·삼촌·장인 등과 채용 청탁을 공모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했다. 감사원 감사에서 지적받은 10명을 직무 배제한 뒤 이날 자체적으로 1명을 추가해 총 11명을 직무 배제하고 수사를 의뢰했다. 11명에 대해 임용취소 사유가 있는지도 조사할 예정이다.

앞서 채용 비리 의혹이 제기된 후에도 당사자들이 정상 근무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선관위는 “감사원에서 당사자들에 대한 징계 요구를 하지 않았으므로 정상 근무 중”이라고 해명했지만, 선관위를 향한 비판이 거세지자 전날 이들을 직무배제했다.

김용빈 선관위 사무총장은 전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적법절차에 따라 임용을 취소해야 하므로 대기발령(직무 배제) 조치를 한 것”이라며 “스스로 결자해지(結者解之) 심정으로 조직을 위해서 위해서 사퇴를(하기를 원한다)”이라고 말했다.

조선비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759 <퇴마록> 애니메이션, 27년이나 걸려 비로소 풀린 원작 팬의 한[위근우의 리플레이] 랭크뉴스 2025.03.08
45758 "D컵 될 듯" 직원 성희롱에 대리기사로 써먹은 지역체육회장 랭크뉴스 2025.03.08
45757 하루 만에 무너진 '따블'…엠디바이스 상승률 3분의 1로[이런국장 저런주식] 랭크뉴스 2025.03.08
45756 장영수 "朴 때도 8인, 마은혁 임명 안돼…헌재 심판 문제 많아" 랭크뉴스 2025.03.08
45755 김치·샤인머스켓 미국서 잘 팔리는데... 농가도 '트럼프 관세' 초긴장 랭크뉴스 2025.03.08
45754 코끝에 봄 내음… 당신이 몰랐던 남원 명소 랭크뉴스 2025.03.08
45753 오늘 서울 도심서 탄핵 찬반 집회·행진…“교통혼잡 예상” 랭크뉴스 2025.03.08
45752 "저게 현실" "박탈감 느껴"…이수지가 쏜 대치맘 패러디 후폭풍 랭크뉴스 2025.03.08
45751 "4~5월 제주항공권 동났대요"…명절도 아닌데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08
45750 다 같은 듯, 다 아는 듯, 다 다른 맛 ‘감귤味학’ 랭크뉴스 2025.03.08
45749 "언론에 대한 2030 냉소, 보도 품질 제고만으로는 해결 난망" 랭크뉴스 2025.03.08
45748 단백질에는 ‘좋고 나쁜’ 점수가 있다[수피의 헬스 가이드] 랭크뉴스 2025.03.08
45747 무기력해지거나 심장이 두근두근…두 얼굴의 갑상선 질환 랭크뉴스 2025.03.08
45746 尹 탄핵 결정 전 '마지막 주말'…서울 도심 11만명 쏟아진다 랭크뉴스 2025.03.08
45745 소비자물가, 당분간 2%대 등락 유지할 듯…“고환율, 물가 상방 요인”[돈이 보이는 경제] 랭크뉴스 2025.03.08
45744 [오늘의 날씨] 전국 눈비 소식…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랭크뉴스 2025.03.08
45743 검찰, 법원 구속취소에 尹 석방지휘 여부 "계속 검토" 랭크뉴스 2025.03.08
45742 아무리 일해도 못 벗어나는 가난···여성 빈곤율, 줄곧 남성보다 높다 랭크뉴스 2025.03.08
45741 尹 구속취소 파장... 탄핵심판 영향 제한적, 형사재판은 공방 예상 랭크뉴스 2025.03.08
45740 "尹의 지시가 경호처 구속 사건의 본질"… 경찰, 영장심의위 어떻게 설득했나 랭크뉴스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