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이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독자 제공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로 추정되는 80대 남성 권모씨가 7일 낮 12시쯤 서울 중구 도시건축전시관 옥상에서 분신을 시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보수단체 소속으로 추정되는 권씨는 전시관 2층 옥상에서 본인 성명의 유인물 여러 장을 뿌리고 몸에 가연성 물질인 신나를 뿌리고 불을 붙였다.

유인물에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의 이름을 언급하며 “종북 세력의 음모가 엄청나다. 이들이 있는 한 우리나라는 공산주의 국가가 된다”라는 야당을 비난하는 내용과 “나라의 미래가 없고 젊은이의 미래도 없다. 교회와 모든 종교가 서서히 없어질 것”, “생각 있는 모든 백성들, 죽을 각오로 맞서자. 윤석열 대통령 만세”라는 윤 대통령을 옹호하는 내용이 적혔다.

권씨가 붙인 불을 본 목격자가 경찰과 소방에 신고했고, 불을 소화기로 껐다고 한다. 현재 권씨는 인근 한강성심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 관계자는 “온몸에 화상을 입었으며, 호흡은 있으나 의식은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라고 밝혔다.

중앙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02 초등생 살해교사 7시간 대면조사…휠체어 타고 모자 눌러써 랭크뉴스 2025.03.07
45601 회사 7곳 줄줄이 합격…산은 지점장 아들·딸 ‘취뽀’의 비밀? 랭크뉴스 2025.03.07
45600 ‘구속 취소’, 탄핵심판 직접 영향 없겠지만 재판관 부담요인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3.07
45599 ‘마약 혐의’ 유아인 영화서 편집 없다...“더 생채기 낼 순 없어” 랭크뉴스 2025.03.07
45598 윤 대통령 지지자 추정 남성 분신 시도…목격자 “순식간에 불붙었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07
45597 린가드 분노한 상암 잔디, 33억 쏟아 긴급복구 랭크뉴스 2025.03.07
45596 ‘집중투표제’만 남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다시 장기전 랭크뉴스 2025.03.07
45595 [속보]경찰, 서천 ‘산책로 살인사건’ 피의자 30대 남성 신상정보 공개하기로 랭크뉴스 2025.03.07
45594 법원, 尹 구속취소 이유는 "의심스러우면 피의자에 유리하게 해석해야" 랭크뉴스 2025.03.07
45593 '절차'만 따진 구속 취소‥'내란 수괴' 풀어줘라? 랭크뉴스 2025.03.07
45592 고려아연 분쟁 새 국면…MBK '유리한 고지' 속 경영권 다툼 장기화할 듯 랭크뉴스 2025.03.07
45591 법원 "尹 구속할 사유 소멸돼"…'김재규 사건 재심' 언급했다 랭크뉴스 2025.03.07
45590 “윤 대통령 석방되나” 외신들도 긴급 보도 랭크뉴스 2025.03.07
45589 회사 7곳 입·퇴사 반복…산은 지점장 아들·딸 ‘취뽀’의 비밀? 랭크뉴스 2025.03.07
45588 충남 서천 ‘무차별 살인’ 30대 ‘신상공개’ 결정 랭크뉴스 2025.03.07
45587 野 당혹…이재명 “檢 산수 잘못으로 尹헌정파괴 없어지지 않아” 랭크뉴스 2025.03.07
45586 민주당, 국민의힘 권영세·주진우 고소‥"'곽종근 회유' 허위사실 유포" 랭크뉴스 2025.03.07
45585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미스터트롯 우승자가 따라주는 막걸리 한 잔’... 품격있는 애주가 축제가 돌아왔다 (종합) 랭크뉴스 2025.03.07
45584 檢 "尹 적법 기소" 구속 취소 반발…'위헌 가능성'에 항고는 고심 랭크뉴스 2025.03.07
45583 '복귀 전제 3천58명 모집'에 의대생단체 "교육자가 학생 협박" 랭크뉴스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