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번 법원 결정, 탄핵심판과는 무관”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한 7일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7일 법원이 내란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법원의 이번 결정은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탄핵심판과는 전혀 무관하다”고 밝혔다.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법원 결정은 윤석열 탄핵심판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대변인은 “내란수괴 윤석열에 대한 석방이 웬말이냐”며 “검찰은 즉시항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검사 출신의 박균택 의원은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은) 형사상 구속 기간 계산에 대한 검찰과 법원의 해석에 관한 절차상 문제”라며 “윤석열의 실체와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검찰이 즉시항고해서 다시 판단을 받고, 다시 구속해야 한다”며 “즉시항고가 기각되거나 검찰이 항고를 취하했을 때 석방되는 것이고, 오늘 바로 석방되는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이날 윤 대통령 측이 지난달 4일 제기한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윤 대통령 측은 검찰이 구속 기간이 만료일이 하루 지난 시점에 기소를 했다고 주장했다.

경향신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45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에 유리”…형사 절차 대원칙 확인 랭크뉴스 2025.03.07
45644 전투기 오폭 충격 여전한 포천 노곡리…주민들 “계속 훈련한다는데 불안”[현장] 랭크뉴스 2025.03.07
45643 주유건 꽂은 채 도로 달린 50대 여성…경찰 출동 소동 랭크뉴스 2025.03.07
45642 “석방이 웬말” 시민들 ‘윤석열 구속 취소’에 다시 거리로 랭크뉴스 2025.03.07
45641 강남도 아닌데 국민평형이 40억?…'이것'만 보이면 가격이 확 뛴다는데 랭크뉴스 2025.03.07
45640 의대 모집인원 '원점'에 시민·환자단체 "1년간 버텼는데…개탄"(종합) 랭크뉴스 2025.03.07
45639 검찰 “尹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관련 현재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3.07
45638 李 “검찰이 산수 잘못해… 헌재 탄핵심판과는 무관” 랭크뉴스 2025.03.07
45637 이주민 태운 배 4척, 예멘 인근 바다서 침몰…186명 실종·최소 2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07
45636 "탄핵 재판과는 별개 문제"라지만…'부담 더 커지는 헌재 [尹 구속 취소] 랭크뉴스 2025.03.07
45635 ‘계엄 옹호 다큐’ 독일 방송에서 퇴출…누리집서도 삭제 랭크뉴스 2025.03.07
45634 법원,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구속기소 40일 만 랭크뉴스 2025.03.07
45633 "이건 아니죠! 당장 그만두시길"…신애라 분노케 한 광고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07
45632 다들 '옷 안 산다'더니 반전…"레깅스는 포기 못해" 불티나게 팔려 ‘328억’ 신기록 랭크뉴스 2025.03.07
45631 CCTV로 렌터카 확인했더니‥이철규 의원 며느리도 '마약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5.03.07
45630 '김재규 재심' 언급 이유는?‥절차 논란에 초점 랭크뉴스 2025.03.07
45629 "여성 외도 어마어마해졌다"…'이혼숙려 쌤'이 본 최악 부부 랭크뉴스 2025.03.07
45628 "우리가 이겼다"… 尹 구속 취소 소식에 한남동 뒤덮은 태극기 [르포] 랭크뉴스 2025.03.07
45627 트럼프 보고 있나…25년 전 ‘광고 스타’ 재등장해 “난 캐나다인!” 랭크뉴스 2025.03.07
45626 정자 수 많고 건강할수록 오래 산다 랭크뉴스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