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법원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청구를 인용하자, 야권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며 검찰 책임론을 제기했습니다.

민주당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수괴 윤석열이 법원에 의거 구속 취소라니 하늘이 무너진다"면서 "검찰이 기소하며 구속기일 시간과 날짜를 혼돈해, 이런 사법부의 결정이 내려졌다는 보도인데, 대한민국 검찰의 현주소로 검찰의 계산된 착오가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구심도 금치 못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선민 당 대표 권한대행은 기자회견을 열고 "이 결정은 윤석열의 죄가 없다는 것이 아니라 검찰이 구속 시간을 잘못 계산했다는 것"이라면서 "검찰이 이러한 중차대한 일에 시간 계산을 잘못할 리 없고, 고의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심우정 검찰총장과 검찰 수뇌부는 한 명도 빠지지 말고 책임을 지고 사퇴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강력히 촉구한다"면서 검찰을 향해 "즉각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 항고하라"고 덧붙였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역시 "법원의 판단은 존중받아야 하고, 중차대한 사안에 대한 공수처와 검찰의 일처리 미숙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면서 "혼란을 초래한 것에 대해 지휘 책임을 가진 검찰총장과 공수처장의 빠른 거취 표명을 요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MBC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04 ‘윤석열 만세’ 유인물 뿌리며 80대 남성 분신 랭크뉴스 2025.03.07
45603 처음 본 여성 죽였다…'산책로 살인사건' 30대 신상공개 결정 랭크뉴스 2025.03.07
45602 초등생 살해교사 7시간 대면조사…휠체어 타고 모자 눌러써 랭크뉴스 2025.03.07
45601 회사 7곳 줄줄이 합격…산은 지점장 아들·딸 ‘취뽀’의 비밀? 랭크뉴스 2025.03.07
45600 ‘구속 취소’, 탄핵심판 직접 영향 없겠지만 재판관 부담요인 될 수도 랭크뉴스 2025.03.07
45599 ‘마약 혐의’ 유아인 영화서 편집 없다...“더 생채기 낼 순 없어” 랭크뉴스 2025.03.07
45598 윤 대통령 지지자 추정 남성 분신 시도…목격자 “순식간에 불붙었다” [현장영상] 랭크뉴스 2025.03.07
45597 린가드 분노한 상암 잔디, 33억 쏟아 긴급복구 랭크뉴스 2025.03.07
45596 ‘집중투표제’만 남은 고려아연, 경영권 분쟁 다시 장기전 랭크뉴스 2025.03.07
45595 [속보]경찰, 서천 ‘산책로 살인사건’ 피의자 30대 남성 신상정보 공개하기로 랭크뉴스 2025.03.07
45594 법원, 尹 구속취소 이유는 "의심스러우면 피의자에 유리하게 해석해야" 랭크뉴스 2025.03.07
45593 '절차'만 따진 구속 취소‥'내란 수괴' 풀어줘라? 랭크뉴스 2025.03.07
45592 고려아연 분쟁 새 국면…MBK '유리한 고지' 속 경영권 다툼 장기화할 듯 랭크뉴스 2025.03.07
45591 법원 "尹 구속할 사유 소멸돼"…'김재규 사건 재심' 언급했다 랭크뉴스 2025.03.07
45590 “윤 대통령 석방되나” 외신들도 긴급 보도 랭크뉴스 2025.03.07
45589 회사 7곳 입·퇴사 반복…산은 지점장 아들·딸 ‘취뽀’의 비밀? 랭크뉴스 2025.03.07
45588 충남 서천 ‘무차별 살인’ 30대 ‘신상공개’ 결정 랭크뉴스 2025.03.07
45587 野 당혹…이재명 “檢 산수 잘못으로 尹헌정파괴 없어지지 않아” 랭크뉴스 2025.03.07
45586 민주당, 국민의힘 권영세·주진우 고소‥"'곽종근 회유' 허위사실 유포" 랭크뉴스 2025.03.07
45585 [2025 대한민국주류대상 박람회] ‘미스터트롯 우승자가 따라주는 막걸리 한 잔’... 품격있는 애주가 축제가 돌아왔다 (종합) 랭크뉴스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