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국민의힘 제안, 전격 수용
여야 ‘배우자 상속세 폐지’ 합의
이재명 “합의된 건 신속히 처리하자”
국민일보DB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수용하겠다고 밝히며 “합의된 건 처리하자”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제안한 ‘배우자 상속세 폐지’ 제안에 대해 “나름의 타당성이 있다”며 “상속세 일괄공제 올리는 부분에 대해선 동의하는 것 같으니 (배우자 상속세 폐지와 함께) 이번에 처리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금도 부모나 배우자가 사망해서 안타까운 상황이 돼도 집값 상속세 때문에 집을 떠나야 하는 그런 일을 겪는 분들 계실 것”이라며 “저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을 요청해놨는데, 하루라도 빨리 이런 안타까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합의된 부분은 신속히 처리되길 다시 한번 제안 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또 여기에다 무슨 이상한 초부자 상속세 감세와 같은 조건을 붙이지 말자”며 “일을 하려면 합의된 것부터 처리하고, 불필요하게 연관 짓는 발목 잡기는 더 이상 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민주당은 배우자 상속세 공제 한도를 현행 5억원에서 10억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제시했는데, 국민의힘에서 ‘배우자 상속세 폐지’를 제안하자 이를 수용한 것이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전날 “함께 재산을 일군 배우자 간 상속은 세대 간 부 이전이 아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대부분의 선진국은 배우자 상속에 과세하지 않는다”며 배우자 상속세 폐지 방침을 밝혔다.

국민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650 “준강간 공소시효 만료 전 고소”…장제원 “사실무근” 랭크뉴스 2025.03.07
45649 '尹 내란 옹호' 독일 다큐, 긴급 삭제됐지만… 제작 경위 논란 '증폭' 랭크뉴스 2025.03.07
45648 헝가리서 구제역 발생…농식품부, 헝가리산 돼지고기 수입금지 랭크뉴스 2025.03.07
45647 러시아, 우크라 에너지 시설 공격…젤렌스키 “하늘 평화 보장하자” 랭크뉴스 2025.03.07
45646 주유건 꽂은 채 도로 달렸다…50대 운전자 실수에 경찰 출동 소동 랭크뉴스 2025.03.07
45645 “의심스러울 땐 피고인에 유리”…형사 절차 대원칙 확인 랭크뉴스 2025.03.07
45644 전투기 오폭 충격 여전한 포천 노곡리…주민들 “계속 훈련한다는데 불안”[현장] 랭크뉴스 2025.03.07
45643 주유건 꽂은 채 도로 달린 50대 여성…경찰 출동 소동 랭크뉴스 2025.03.07
45642 “석방이 웬말” 시민들 ‘윤석열 구속 취소’에 다시 거리로 랭크뉴스 2025.03.07
45641 강남도 아닌데 국민평형이 40억?…'이것'만 보이면 가격이 확 뛴다는데 랭크뉴스 2025.03.07
45640 의대 모집인원 '원점'에 시민·환자단체 "1년간 버텼는데…개탄"(종합) 랭크뉴스 2025.03.07
45639 검찰 “尹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 관련 현재 검토 중” 랭크뉴스 2025.03.07
45638 李 “검찰이 산수 잘못해… 헌재 탄핵심판과는 무관” 랭크뉴스 2025.03.07
45637 이주민 태운 배 4척, 예멘 인근 바다서 침몰…186명 실종·최소 2명 사망 랭크뉴스 2025.03.07
45636 "탄핵 재판과는 별개 문제"라지만…'부담 더 커지는 헌재 [尹 구속 취소] 랭크뉴스 2025.03.07
45635 ‘계엄 옹호 다큐’ 독일 방송에서 퇴출…누리집서도 삭제 랭크뉴스 2025.03.07
45634 법원, 윤 대통령 구속취소 결정…구속기소 40일 만 랭크뉴스 2025.03.07
45633 "이건 아니죠! 당장 그만두시길"…신애라 분노케 한 광고 뭐길래 랭크뉴스 2025.03.07
45632 다들 '옷 안 산다'더니 반전…"레깅스는 포기 못해" 불티나게 팔려 ‘328억’ 신기록 랭크뉴스 2025.03.07
45631 CCTV로 렌터카 확인했더니‥이철규 의원 며느리도 '마약 혐의' 입건 랭크뉴스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