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어제 발생한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를 계기로, 국민의힘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를 향해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한미연합훈련 '자유의 방패'를 앞둔 가운데 초유의 전투기 오폭 사고까지 발생한 만큼, 군 지휘계통의 난맥상을 더 방치할 수 없다"며 최 부총리를 향해 "조속히 국방부 장관을 임명하길 바란다"고 요구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사고가 오는 10일 개시될 한·미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면서 "정부는 사고 진상파악과 피해복구 및 보상에 최선을 다해야 하고, 군도 철저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