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6일 서울 서대문구 코지모임공간 신촌점에서 열린 2025 대학생시국포럼 백문백답 토론회에서 '대한민국, 그리고 미래세대'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쓴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3월 첫째 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교보문고는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4일까지 자체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국민이 먼저입니다’가 1위를 차지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책은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후일담을 담고 있으며, 지난달 28일 정식 출간됐다.
구매 비중으로는 60대 이상이 27.0%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40대(24.9%), 50대(21.3%), 30대(19.0%), 20대(7.2%)가 그 뒤를 따랐다.
성별 판매 비율에선 여성(56.6%)이 남성(43.4%)을 웃돌았다.
가수 이창섭의 에세이 ‘적당한 사람’도 출간과 함께 2위로 베스트셀러에 진입했다.
트럼프 경제 정책 방향에 따라 비트코인 급등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태민 한양대 겸임교수가 쓴 ‘트럼프 시대의 지정학과 비트코인’도 7위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10년 전 국내 출간된 존 윌리엄스 소설 ‘스토너’는 연예인 홍진경의 추천으로 18위를 기록했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미키 17’의 원작 소설인 ‘미키 7’도 전주 대비 73계단이나 상승한 24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