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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헐떡이는 돌고래 한 마리를 태우고 소형 보트가 전속력으로 바다를 달립니다.

배에 타고 있던 세 남성은 뉴질랜드 북섬 해역에서 낚시 여행을 즐기던 중이었는데요.

갑자기 근처에서 헤엄치던 돌고래 무리 중 한 마리가 배 안으로 뛰어 들어온 겁니다.

이 돌고래는 3미터가 넘는 크기에 무게는 400kg에 달했는데요.

돌고래가 몸부림치면서 남성 한 명은 팔을 다치고 낚시 장비와 배 일부분이 파손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 남성들은 돌고래를 바다로 돌려보내려고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급히 보호 기관에 도움을 요청했고 돌고래에 계속 물을 뿌려주며 구조대가 기다리는 1시간 거리 항구까지 달려갔다고 합니다.

덕분에 돌고래는 목숨을 건졌고 건강이 회복되는 대로 다시 바다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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