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6일 경기도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공군 전투기 폭탄 오발 사고 현장의 모습. 연합뉴스

6일 경기도 포천시에서 한미연합 사격훈련 중 민가에 폭탄이 떨어져 8명이 다친 가운데, 백영현 포천시장이 군사훈련 전면 중단을 촉구했다.

백 시장은 이날 긴급 입장문을 통해 “더는 민간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확실한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이 시간 이후로 군사훈련은 전면 중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정부는 치료 지원 및 이동면 노곡리 일대에 대한 전면적인 피해 보상에 나서야 한다. 행정절차 등을 이유로 지원과 보상이 늦어진다면, 포천시가 선제로 나서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정부 관계 당국자들이 직접 포천시민들께 사과하고, 민심을 안정시킬 수 있는 책임 있는 후속 조처를 해 달라”고 주문했다.

백 시장은 이날 시청 내 재난상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경기도와 군 관계자 등과 사고 수습 대책을 논의했다.

또 군, 경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참여하는 통합현장지휘소가 현장에 설치했다. 현장은 인명구조 및 사고현장 보존을 위해 통제 중이다.

폭탄 오인 투하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께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921-2번지 일대에서 발생했다. 한미연합훈련 중 전투기에서 비정상적으로 폭탄이 투하됐고, 15명의 중·경상자가 발생했다. 상수도, 주택 2채, 성당, 1t 트럭, 비닐하우스 파손 등의 재산 피해도 났다.

한겨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6058 尹 “잠 많이 자 건강하다… 구치소, 대통령도 많이 배우는 곳” 랭크뉴스 2025.03.08
46057 외신도 尹 석방 긴급 보도… “여론 동향에 영향 미칠 수도” 랭크뉴스 2025.03.08
46056 [속보] 검찰 특수본 “구속기간 산정 법원 결정 잘못···시정해나갈 것” 랭크뉴스 2025.03.08
46055 구치소 걸어 나와 인사한 尹… 지지자들, “윤석열” 외치며 환호 [포착] 랭크뉴스 2025.03.08
46054 민주, ‘윤석열 석방’ 비상사태 돌입…철야농성 이어가기로 랭크뉴스 2025.03.08
46053 민주당 박찬대 “내란수괴 풀어줘…심우정 검찰총장 반드시 대가 치러야” 랭크뉴스 2025.03.08
46052 '감정가 27억' 정대선·노현정 부부 자택…강제 경매 중,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08
46051 “풀려났다고 무죄 아니다”…‘윤석열 석방’에 거세진 ‘즉각 파면’ 외침 랭크뉴스 2025.03.08
46050 윤석열, 52일 만에 관저 복귀…차량서 내려 지지자에 답례 ‘여유’ 랭크뉴스 2025.03.08
46049 "트럼프 찍었는데 내가 피해 볼 줄은..." 지지자들 눈물의 '후회' 랭크뉴스 2025.03.08
46048 "이 나라의 상식은 어디에‥'윤 대통령 석방'에 시민 분노 랭크뉴스 2025.03.08
46047 "탄핵 무효" 거짓 선동‥헌재 공격 노골화 랭크뉴스 2025.03.08
46046 "이번주말 '홈플런' 해도 되나요?" 사회적 파장 커진 이유[이충희의 쓰리포인트] 랭크뉴스 2025.03.08
46045 '하마터면...' 태안 앞바다서 낚싯배 암초에 '쿵'  16명 전원 구조 랭크뉴스 2025.03.08
46044 대전 초등생 살해 40대 교사 범행 26일 만에 구속 랭크뉴스 2025.03.08
46043 尹, 구치소 정문서 걸어 나와 주먹 불끈, 지지자들에게 웃으며 손 흔들어 랭크뉴스 2025.03.08
46042 우크라이나 압박 수위 높이는 트럼프… 상업 위성사진 접근도 차단 랭크뉴스 2025.03.08
46041 검찰, 尹 대통령 석방 지휘 랭크뉴스 2025.03.08
46040 尹 "구치소에서 더 건강해졌다"… 관저서 김 여사와 '김치찌개' 식사 랭크뉴스 2025.03.08
46039 '위헌 논란' 지레짐작한 검찰‥10년 전에는 "폐지 안 된다" 랭크뉴스 2025.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