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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에서 실종된 17세 여고생 A양. 전북경찰청 제공

전북 전주에서 10대 고등학생이 학교에서 나간 뒤 돌연 실종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6일 전주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전주시 완산구의 한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A양(17)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완산구 관내의 CCTV를 분석하는 등 탐문 수사를 벌이고 있다.

A양에게는 휴대전화가 없어 위치추적이 불가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양이 스스로 학교 밖으로 나간 것이 확인되는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A양은 키 150㎝에 단발머리, 통통한 체형으로 실종 당시 아이보리색 점퍼 등을 착용했다.

전북경찰청은 전날 오후 6시40분쯤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기도 했다.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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