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서울고검 영장심의위원회가 대통령경호처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적정하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서울고검 영장심의위는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초동 고검 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게 타당한지 검토한 결과 이같이 판단하고 이를 서부지검과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김 처장 등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방해하고 부당한 인사 조치를 하거나 비화폰 관련 기록 삭제를 지시한 혐의 등(특수공무집행 방해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을 받고 있습니다.

앞서 경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김 차장과 이 본부장에 대해 각각 세 번째, 두 번째 신청한 구속영장을 서울서부지검이 기각하자 지난달 24일 서울고검에 심의를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영장 신청을 검사가 정당한 이유 없이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판단할 때 관할 고검에 심의를 신청할 수 있고 고검은 외부 인사로 구성된 심의위를 열어 검토합니다.

심의 결과에 구속력은 없지만 양측은 결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법무부령에 규정돼 있습니다.

서울서부지검은 영장심의위 결과가 나온 뒤 "심의 결과를 존중한다. 후속 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경찰의 구속영장 신청이 정당했다는 것을 인정 받은만큼 향후 구체적인 수사 계획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30 트럼프 "'무역협정 상품'에 대해 멕시코 관세 4월 2일까지 유예" 랭크뉴스 2025.03.07
45229 KF-16 2기, 4발씩 연이은 오폭… 3차례 ‘좌표교정’ 기회도 날렸다 랭크뉴스 2025.03.07
45228 폴란드 대통령, 나토서 ‘총알 배송’ 韓 무기 극찬 랭크뉴스 2025.03.07
45227 美 없는 英 핵억지력 안심할 수 있나…"협력 중단 대비" 경고(종합) 랭크뉴스 2025.03.07
45226 이랬다저랬다 트럼프의 ‘관세 뒤집기’ 랭크뉴스 2025.03.07
45225 "먹고살려면 부업은 필수죠"…예술인 75%, '月 100만원'도 못 번다 랭크뉴스 2025.03.07
45224 포천시장, 전투기 오폭 사고에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랭크뉴스 2025.03.07
45223 포천 전투기 오폭에도, 한미연합연습 10~20일 실시 랭크뉴스 2025.03.07
45222 트럼프 '폭풍 행정명령'에 소송도 봇물…"취임 후 100건 이상" 랭크뉴스 2025.03.07
45221 [속보] 트럼프 "'무역협정 상품' 멕시코 관세, 4월 2일까지 유예" 랭크뉴스 2025.03.07
45220 뉴스 출연한 美장관 이마에 '검은 십자가'…"트럼프 있어 축복" 왜 랭크뉴스 2025.03.07
45219 칠레 북부 내륙 지역서 규모 6.1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3.07
45218 [속보] 트럼프, '무역협정 상품'에 대한 對멕시코 관세 한달 유예 랭크뉴스 2025.03.07
45217 뉴욕증시,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5.03.07
45216 英 "우크라 전후 안보 '의지의 연합' 20개국과 논의" 랭크뉴스 2025.03.07
45215 "애 빨리 많이 낳도록 결혼연령 18세로 낮추자"…제안한 中 교수, 왜? 랭크뉴스 2025.03.07
45214 [속보] 美상무 "'무역협정 적용' 캐나다·멕시코 관세 유예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07
45213 탄핵 정국, 식약처 인사는… 길어지는 차장 빈자리 하마평 후보들 랭크뉴스 2025.03.07
45212 술, 무궁화폰, 진급, 유튜브…내란 세력 감별법 [세상읽기] 랭크뉴스 2025.03.07
45211 우호적 분위기라더니…"트럼프·트뤼도, 관세 문제 통화서 욕설" 랭크뉴스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