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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4칩을 탑재한 애플의 새로운 맥북 에어 신제품. /애플코리아

애플은 5일(현지시각) 자사의 베스트셀러 노트북인 맥북 에어(MacBook Air)의 새로운 모델을 발표했다. 새 모델은 더 빠른 M4 칩과 업그레이드된 화상회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M4 칩은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으로, “강력한 인공지능(AI)을 위한 칩”이라고 설명된다. 특히 M4 칩에는 애플의 가장 빠른 뉴럴 엔진이 탑재돼 초당 38조회의 연산을 처리할 수 있으며, 이전 모델보다 60배 더 빠르다.

또한, 새로운 카메라는 ‘센터 스테이지’와 ‘데스크 뷰’ 기능을 지원해 화상회의 시 자동으로 사용자를 추적하고, 책상 위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신제품은 3월 12일부터 판매되며, 가격은 13인치 모델이 999달러, 15인치 모델이 1099달러로 이전 모델보다 100달러 인하됐다.

이번 가격 하락은 트럼프 행정부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새로운 관세가 시행된 가운데 이뤄졌다. 그러나 애플은 최근 공급망 다각화를 통해 일부 맥 제품을 말레이시아나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어 관세 영향을 피할 수 있다.

애플은 맥북 에어 외에도 고급형 데스크톱인 맥 스튜디오의 새로운 모델도 발표했다. 맥 스튜디오는 M3 울트라와 M4 맥스 칩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으로 제공되며, 특히 AI 성능과 3D 그래픽 작업에 강점을 보인다.

이번 맥북 에어와 맥 스튜디오는 애플의 핵심 제품군으로, 맥의 판매량은 지난해 15% 증가하며 90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팀 쿡 CEO는 맥북 에어가 주요 성장 요인 중 하나라고 밝혔다.

조선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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