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헌법재판소 자유게시판.

'폭동'이란 단어가 포함된 게시글이 지난해 12월부터 천 건 넘게 올라와 있습니다.

지난달 11일엔 "헌법재판소에 불을 지르겠다"고 온라인 커뮤니티에 협박 글을 게시한 30대가 구속되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에 탄핵심판 선고가 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폭력 선동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직접 경고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자신의 SNS에 “그러한 방식으로는 결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거스를 수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대한민국의 민도는 폭력에 좌우될 그런 수준이 아니다”라고 썼습니다.

그러면서 '폭력은 일시적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도 영구적 평화를 가져오지 못한다. 단지 새로운 더 복잡한 문제들을 만들어낼 뿐'이라는 마틴 루터킹의 말을 인용했습니다.

“의견이 있으면 설득하라. 마음을 움직여라. 그것이 민주공화국의 원리이자 원칙”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경찰도 헌재 선고에 대비하며 엄정 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경찰은 탄핵 심판 선고 당일, 삼단봉과 캡사이신 사용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비상근무 태세 중 가장 높은 등급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기로 가닥을 잡은 거로 전해졌습니다.

갑호비상은 경찰의 비상근무 단계 중 가장 높은 단계로 가용 경찰력 100%를 동원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224 포천시장, 전투기 오폭 사고에 “한미 군사훈련 중단을” 랭크뉴스 2025.03.07
45223 포천 전투기 오폭에도, 한미연합연습 10~20일 실시 랭크뉴스 2025.03.07
45222 트럼프 '폭풍 행정명령'에 소송도 봇물…"취임 후 100건 이상" 랭크뉴스 2025.03.07
45221 [속보] 트럼프 "'무역협정 상품' 멕시코 관세, 4월 2일까지 유예" 랭크뉴스 2025.03.07
45220 뉴스 출연한 美장관 이마에 '검은 십자가'…"트럼프 있어 축복" 왜 랭크뉴스 2025.03.07
45219 칠레 북부 내륙 지역서 규모 6.1 지진 발생 랭크뉴스 2025.03.07
45218 [속보] 트럼프, '무역협정 상품'에 대한 對멕시코 관세 한달 유예 랭크뉴스 2025.03.07
45217 뉴욕증시,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 불확실성에 하락 출발 랭크뉴스 2025.03.07
45216 英 "우크라 전후 안보 '의지의 연합' 20개국과 논의" 랭크뉴스 2025.03.07
45215 "애 빨리 많이 낳도록 결혼연령 18세로 낮추자"…제안한 中 교수, 왜? 랭크뉴스 2025.03.07
45214 [속보] 美상무 "'무역협정 적용' 캐나다·멕시코 관세 유예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07
45213 탄핵 정국, 식약처 인사는… 길어지는 차장 빈자리 하마평 후보들 랭크뉴스 2025.03.07
45212 술, 무궁화폰, 진급, 유튜브…내란 세력 감별법 [세상읽기] 랭크뉴스 2025.03.07
45211 우호적 분위기라더니…"트럼프·트뤼도, 관세 문제 통화서 욕설" 랭크뉴스 2025.03.07
45210 미국 상무장관 "캐나다·멕시코 관세 1개월 유예할 수도" 랭크뉴스 2025.03.07
45209 관세전쟁 앞두고 수입 늘린 美기업들…1월 무역적자 '사상 최대' 랭크뉴스 2025.03.07
45208 美상무 "트럼프, USMCA 적용된 加·멕 상품은 관세유예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07
45207 ‘아빠 찬스’ 쓴 선관위 간부, “딸 사퇴시키겠냐” 묻자 한 말 랭크뉴스 2025.03.07
45206 트럼프 측근들 물밑 접촉했지만… 젤렌스키 정적도 "전쟁 중 대선은 불가" 랭크뉴스 2025.03.07
45205 [속보] 美상무 "트럼프, '무역협정 적용' 加·멕 관세는 유예 가능성" 랭크뉴스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