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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군 소속 전투기로 추정
민간인 7명 부상
한미연합훈련이 진행된 6일 오전 10시 5분께 경기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민가에 군이 발사한 폭탄이 추락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뉴스1


6일 오전 경기 포천시 이동면 민가 지역에 훈련 중이던 우리 공군 소속 전투기의 폭탄이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오발 사고는 우리 공군 소속 전투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발 사고 발생 당시 군은 주한미군과 함께 포천 소재 승진과학화훈련장에서 2025년 자유의 방패(FS)연습과 연계해 올해 첫 '연합합동 통합화력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있었다. 공군작전사령부 예하 예하 F-35A, F-15K, KF-16, FA-50 등 13대의 4·5세대 전투기들이 참가했다. 공군 관계자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분 경 포천시 이동면 노곡리 낭유대교 인근에 포탄이 떨어져 현재까지 7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중상자는 2명이다. 재산 피해는 교회 1동과 주택 2채가 일부 파손됐다.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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