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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5∼3도·낮 5∼11도…오후 동해안 중심 눈·비 조금


'우산 없어도 될듯'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서울 한낮 기온이 12도까지 오르며 봄비가 내린 2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독립공원에서 한 어린이가 우산을 내리고 있다. 2025.3.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목요일인 6일 아침 기온은 영하에 머무는 곳이 많고 낮 기온은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안팎까지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겠다.

이날 아침 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3도 사이였다.

주요 도시 오전 8시 기온은 서울 0.1도, 인천 0.8도, 대전 2.1도, 광주 4.0도, 대구 3.5도, 울산 3.8도, 부산 5.2도다.

낮 최고기온은 영상 5∼11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은 일요일인 9일 아침까지 평년 수준을 유지하다가 9일 낮부터 평년기온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오후부터 저녁까지 강원남부동해안·산지, 경북동해안·북동산지, 경북중부내륙, 울산에 5㎜ 미만 비가 내리겠다.

백두대간 서쪽에 불어 드는 북서풍과 동해안에 유입되는 북동풍이 산맥을 사이에 두고 만나 상승하면서 구름대를 만들겠다.

오후 들어선 우리나라 대기 상층에 찬 공기를 동반한 기압골이 지나겠다.

이 기압골이 대기를 더 불안정하게 만들어 구름대를 더 발달시키겠고, 이에 오후부터 동해안을 중심으로 강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남부산지와 경북북동산지 등 기온이 낮은 지역은 눈이 내릴 수 있는데, 예상 적설은 1㎝ 안팎이다.

동해안과 제주해안에 7일까지 너울이 유입돼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어 물결이 들이칠 수 있겠다. 해안에는 되도록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

동해먼바다와 남해동부바깥먼바다, 제주남쪽먼바다 등에 7일까지 바람이 시속 30∼60㎞(8∼16㎧)로 거세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높게 치겠으니 항해나 조업 시 유의해야 한다.

[email protected]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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