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개인·기관 '사자'... 코스피 나흘 만에 올라
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 있다. 뉴스1


한국의 알래스카 가스관 사업 참여를 시사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발언에 5일 관련 업체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코스피)시장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 거래일 대비 15.31%(8,100원) 오른 6만1,000원
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가스공사 주가도 4만100원으로 전날 종가보다 12.8%(4,550원) 뛰었다
.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의회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알래스카에 세계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LNG) 파이프라인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에 일본,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들이 파트너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언급하자 가스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 투자자 관심이 쏠린 것이다.

중소형 강관업체 주가는 더 큰 폭으로 올랐다. 동양철관은 30% 오른 897원으로 상한가를 찍기도 했다. 하이스틸도 장중 상한가를 기록한 뒤 29.97% 강세로 마감했다. 휴스틸은 15.89%, 넥스틸은 12.8% 급등했다. 그밖에 트럼프 대통령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서신 공개로 종전 기대감이 재유입되면서 HD현대인프라코어(10.48%), HD현대건설기계(7.68%) 등 재건주 역시 올랐다.

미국의 관세 타협 가능성과 장중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 중국 경기 부양 기대 등이 투자 심리를 개선하면서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21포인트(1.16%) 오른 2,558.13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만의 반등이다. 외국인이 2,271억 원 매도 우위를 보였으나, 개인과 기관이 927억 원, 474억 원씩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코스닥도 746.95로 9.05포인트(1.23%) 상승 마감했다.

한국일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4640 "왜 저래?" 혀 꼬인 뉴스앵커, 알고보니 '낮술 생방송'…결국 랭크뉴스 2025.03.05
44639 정용진 “이마트 3곳·스타벅스 100곳 더 열 것” 랭크뉴스 2025.03.05
44638 ‘아들 수술비’란 말에 8시간 파헤쳐…“제 심장이 찡했다”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05
44637 "제철인데 먹을 수가 없어요"…펄펄 삶아져 '전멸'한 멍게, 무슨 일? 랭크뉴스 2025.03.05
44636 ‘소오오름~’ 해리스 예언 적중 “트럼프 대통령 되면 푸틴은…” 랭크뉴스 2025.03.05
44635 "결제 막히기 전 상품권 처분하자"…당근선 10% 할인판매도 랭크뉴스 2025.03.05
44634 이스라엘, 가자전쟁 중 출산 급증 '베이비붐' 랭크뉴스 2025.03.05
44633 李 "체포안 가결, 당 일부가 檢과 짠 짓"…비명계 "사과하라"(종합) 랭크뉴스 2025.03.05
44632 이재명 “체포동의안 가결, 당내 일부와 검찰이 짜고 한 짓” 랭크뉴스 2025.03.05
44631 혀 꼬인 뉴스앵커, "이상하다" 했더니…'낮술 음주 생방송' 결국 랭크뉴스 2025.03.05
44630 유서 남기고 80대 여성 살해한 남편·아들... 경찰, 살인 혐의 긴급체포 랭크뉴스 2025.03.05
44629 '오스카'서 씹던 껌 여친에 투척…"역겹다" 비난 쏟아진 배우 랭크뉴스 2025.03.05
44628 홍준표 “난 노마드…또 이사할 생각에 심란” 마음은 이미 대선에 랭크뉴스 2025.03.05
44627 “체포안 표결 때 찬성, 짜고 한 짓”… 비명계 정조준 맹폭한 이재명 랭크뉴스 2025.03.05
44626 트럼프 오해 바로잡을 정상도 없다…'주한미군까지 건드나' 우려 랭크뉴스 2025.03.05
44625 "한미FTA로 관세율 0% 수준"…트럼프 4배 발언에 깜짝 놀란 정부 랭크뉴스 2025.03.05
44624 반도체법 폐지땐 삼전·SK하이닉스 7조원 날아갈 판 랭크뉴스 2025.03.05
44623 손헌수, 과거 5억 빚 공개...“광고 70개로 번 10억, 사업으로 날려” 랭크뉴스 2025.03.05
44622 [단독] 인재전쟁 뛰어든 서울대 …법인화 후 14년만에 ‘성과연봉제’ 도입 랭크뉴스 2025.03.05
44621 유승민 "임기 단축 개헌 걸림돌은 이재명… '3+4 중임제' 개헌하자" [인터뷰] 랭크뉴스 2025.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