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은 미국으로부터 안보 등에서 도움을 받으면서도 미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매기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2일부터 비관세 장벽까지 고려한 '상호 관세' 시행을 밝힌 가운데, 우리를 상대로 한 관세 압박으로 해석될 수 있는 언급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각 4일 집권 2기 첫 미 의회 연설에서 "셀 수 없이 많은 국가가 우리가 그들에게 부과한 것보다 훨씬 높은 관세를 부과한다"며 "매우 불공정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인도는 우리에게 100%보다 높은 자동차 관세를 부과하고 있고, 중국은 우리 제품에 평균적으로 우리의 두 배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말을 꺼내면서, 한국도 '불공정 관세'의 예로 들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의 평균 관세는 (미국보다) 4배나 높다"면서 "생각해 보라. 4배나 높다. 우리는 한국을 군사적으로 그리고 아주 많은 다른 방식으로 아주 많이 도와주는데도 이런 일이 일어나고 있다. 우방이 이렇게 하고 있다"라고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한국이 미국보다 4배 높은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는 주장의 근거는 따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해 현재 대부분의 수입품에 관세가 붙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email protected]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5317 “체포해 보라”는데…전광훈 압수수색도 출석 요구도 못한 경찰 랭크뉴스 2025.03.07
45316 예부터 시골서 담가먹었다고?…中 인플루언서 "김치는 전통음식" 랭크뉴스 2025.03.07
45315 ‘국민이 먼저입니다’…한동훈 책, 출간 즉시 1위 랭크뉴스 2025.03.07
45314 1월 경상수지 29억4000만弗 플러스… 흑자 폭 9개월 만에 최저 랭크뉴스 2025.03.07
45313 [단독]‘윤핵관 알박기’ 논란 속···남부발전 상임감사위원 후보에 장제원 측근 포함 랭크뉴스 2025.03.07
45312 [단독] 이진우 "尹, 화내며 문 부수고 데리고 나오라 큰 소리" 랭크뉴스 2025.03.07
45311 한 연극배우의 미투, 유죄까지 3년…“피해 말한 순간, 회복 시작” 랭크뉴스 2025.03.07
45310 배 안으로 400kg 돌고래가 뚝…낚싯꾼들 화들짝 [잇슈 SNS] 랭크뉴스 2025.03.07
45309 방미 신원식 실장, 트럼프 정부 회동 결과 설명 간담회 예정 랭크뉴스 2025.03.07
45308 "투자 기회? 강남發 부동산 상승 물결… 어디로 퍼질까"[집슐랭] 랭크뉴스 2025.03.07
45307 급경사 내려오다 '쾅'‥택시 한 대서 4명 숨져 랭크뉴스 2025.03.07
45306 [르포] "관세 다시 유예?" 멕시코 韓기업들 '불확실성에 몸서리' 랭크뉴스 2025.03.07
45305 홈플러스 4000억치 카드대금 유동화증권 어쩌나… 신평사, ‘상환 불능’ 상태 평가 랭크뉴스 2025.03.07
45304 “25년 동안 한국인으로 살았는데”…‘평범한’ 삶은 4개월뿐 [있지만 없는, 나의 기록]① 랭크뉴스 2025.03.07
45303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머스크 “내 번호 줄게” [이런뉴스] 랭크뉴스 2025.03.07
45302 전기차 배터리 다 뜯어 보니…“테슬라는 성능, BYD는 경제성” 랭크뉴스 2025.03.07
45301 장제원 결국 소환‥"내 맘 뭐가 돼" 문자 무엇? 랭크뉴스 2025.03.07
45300 '제2 수도' 부산 아닌 인천...생산·경제인구 다 추월했다 랭크뉴스 2025.03.07
45299 [속보] "캐나다, 대미 보복관세 대부분 연기 방침"< AFP> 랭크뉴스 2025.03.07
45298 업무 시간에 관용차 몰고 여행…조폐공사 직원 해임 [잇슈 키워드] 랭크뉴스 2025.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