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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일산서부경찰서는 전날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주택에서 8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5일 밝혔다.

같은날 서울 잠실한강공원에서는 이 여성의 남편인 B씨(80대)와 그의 아들 C씨(50대)가 자살을 시도하다 당국에 구조됐다. 이들은 구조 직후 A씨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주거지에서 숨진 A씨를 발견한 경찰은 B씨와 C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진행되기 전”이라며 “범행 동기와 사인에 대해선 구체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향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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